오늘은 화요일(21)이다. 소피아가 매주 화요일에 종교활동인 레지오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점심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날이다. 금년들어와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날씨가 춥거나 공가가 탁하여 나에게는 등산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주로 양재천을 걷거나 근교에 나가 둘레길을 걷곤했다. 지지난주 화요일에는 대모산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은 날씨는 영화 3도정도로 조금 쌀쌀했지만 오랜만에 공기가 맑아서 대모산을 오르고 싶었다. 나이 70대가 되면 노화가 촉진된다고 한다. 이 나이가 되면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움직임이 점차 줄어 든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생각도 단순해 진다고 한다. 노화를 늦추려면 활동을 늘리고 뇌를 쓰는 일을 많이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2km정도 떨어진 대모산을 등산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