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7)은 매주 금요일 집안 청소를 하는 날이다. 부부가 일찍청소를 시작하여 9시30분쯤 끝이 났다.이틀동안 흐리고 비가 왔던 날씨와는 달리 화창하다. 이틀동안 집에만 있어서 몸이 근질거린다. 그래서 소피아에게 뚝배기해장국을 먹고 수목원 숲길을 걷고 오자고 하니 좋다고 한다. 뚜가리해장국은 골프를 한참 즐길때 이따금씩 이용하던 식당이다. 특히 소피아가 좋아하던 맛집이다. 지금도 언제나 손님이 많은 곳이다. 가격도 1그릇에 1만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따금씩 먹으러 간다. 다음에는 운악산 봉건사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광릉숲길을 걸었다. 우거진 숲에는 새싻들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다. 서로 일찍 초록의 새삯을 세상에 내밀고자 경쟁이 치열하다. 상쾌한 새싻내음을 맡으며 걸으니 평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