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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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는 세계 곳곳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그러나 코로나발생이후 해외여행을 전혀 하지 못했다. 소피아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망설였기때문이다.  그런데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써야 한다고 가까운 일본이라도 갔다오자고 설득하여 소피아의 승락을 받았다. 일본중에서 따뜻하다는 미야코지마를 선택 항공권을 구매하였다.미야코지마는 오끼나와현 서쪽 약 300km 떨어진 미야코제도이다. 미야코섬,이부라섬,이케마섬,쿠리마섬,시모지섬,오가미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월 기온이 15~25로 온화하다고 한다. 대한항공에서 왕복 비행기표를 마일리지와 198000원에 구매하였지만 우리가 탈 항공기는 진에어였다.여행일정은 1월 6일 출발 1월 10일 돌아오는 4박5일 일정이다. 첫날은 비행기일정이 1시간이상 지연되어 시모지..

나는 혈당조절을 위해 매일 아침,점심,저녁 식사후에 양재천을 2km정도를 걷고 있다. 양재천에는 여러가지 농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본 야생동물은 들고양이, 꿩,노루,쪽제비,너구리등이다. 최근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너구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너구리는 원시동물로 개과에 속한다. 몸이 땅달막하고 다리가 짧으며 귀가 작고 둥글다는 특징이 있다. 너구리는 야행성동물이지만 낮에 숲솎에서 나타날 때도 있다. 너구리의 먹이는 들쥐,개구리,뱀,지렁이,곤충,열매,고구마등으로 잡식성동물이다. 너구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기도 하다. 너구리는 능청스러운 사람에 비유되기도하는 동물이다. 산책을 하다가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힐릴되는 기분이다.또한 양재천을 밤에 걷다보면 저 멀리 롯데타위에서 내뿜는 빛의 향연..

작년 7월에 종합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7.6으로 당뇨병 판정을 받았다. 나는 현직에 있던 2008년 건강검진에서부터 공복혈당이 100를 넘어 혈당을 조심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공복혈당이 126를 넘은 적이 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었다. 그런데 당뇨병 판정을 받고 의사가 처방해준대로 다이아백스 1000mg과  혈압약 텔미트랜정40mg,혈액순환제 엔테론 150mg, 기넥신80mg을 처방받아 3개월을 복욕하였다. 그런데  설사를 자주하고 몸부게가 4.5kg줄었고 허리둘레가 확줄었다. 그 뿐만아니라 몸에 힘이 없고 시도때도 없이 졸음이 몰려왔다. 혈압검사에서 100/60까지 떨어졌다.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모든 약을 끊고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혈당관리를 하였다. 다행이 금년 1/30일 혈액검사..

유트브에서 꽃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고석정꽃밭과 함께 소개된 것을 본적이 있다. 오늘(10/26)은 날씨가 좋아서 꽃구경하기로 하고 양주 나리농원으로 차를 몰았다. 집에서 50여분 거리라 운전하기에 부담이 적었다.  오전 10시경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많았다. 농원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꽃내움을 맞으면서 추억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맛집 회전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옥정호의 데크길을 산책하고 귀가했다. 오늘 여행코스는 나이 많은 노부부에게 알맞은 것 같았다. 오늘 소피아가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래본다.

우리일행은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안여행을 이어 갔다, 대천에서 원산도까지 보령해저터널이 뚤리며 10여분만에 원산도에 도착했다. 원산도에서는 항구에 들려 잠시 머물렀다. 그리고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를 달려 도착한곳이 안면도 영목항이다. 전망대에 올라 주변 경관을 보니 서해바다도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87~88년 서산군지부에 차장으로 근무할때 보던 안면도와는 와전 딴판이었다.  도로도 넓어지고 농촌집들도 많아지고 음심점도 많이 늘었다. 우리들은 품질이 좋기로 소문난 안면고추을 안면농협슈퍼에서 구입햿다. 그리고 수산시장에서 전어와 우럭으로 회와 매운탕으로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천리포수목원이다. 미국인이 귀화까지 하면서 조성한 수목원으로 외국종을..

대천해수욕장은 초등학교때 배운  우리나라 3대 해수욕장중 하나이다. 우리부부는 작년에도 아들 3형제와 같이 왔었다. 이번여행의 주목적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쒜는 것이었다. 우리 일행은 바다를 거닐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나는 맨발로 걸으며 어씽효과를 최대화한 건강한 여행이었다.  저녁식사는 점심에 너무 잘 먹었으니 간단이 먹자는 의견이 있어 인터넷 검색한 결과 무창포에 있는 생선구이집으로 정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였다. 식사후 무창포해수욕장의 밤바다를 감상하며 해변을 걸었다. 숙소인 한화콘도에 도착하여 다시 술판을 버리며 하루를 마감했다.

우리부부는 국내외의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여행을 가기가 부담스럽다. 우리부부는 공히 만성병을 지니고 있어다 그래서 여행중에 몸이 아프면 대처가 어렵다는 생각이 압도한다. 그래도  집에서 차로 1시간이내의 거리를 여행하는 경우는 종종있다. 그러나 멀리 여행을 한것은 1년이 다 되어간다. 며칠전 처제가 같이 국내여행을 가지고 한다.수도권에 살고 있는 처제명의 부부와 우리부부 모두 6명이 1년에 한두번 국내여행을 다니고 있다. 처제중 1명이 손주 돌봐주느라고 주중에는 시간을 낼수 없다.  다행이 손주를 돌보지 않아도 되는 날짜에 맞추어 1박2일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여행지는 여행을 많이한 내가  충남 보령과 태안으로 잡았다. 우선 목적지를 보령 천북갯마을식당으로 정했다. 이 식당은 작년..

나는 당뇨환자 판정을 받고 당료약을 3개월 먹었다. 그러나 설사를 자주하고 체중이 줄고 몸이 나른하고 힘들어 당료약을 끊은지 10개월되었다.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는 중이다.피를 뽑지 않고서도 혈당을 측정하는 기구 즉 연속혈당측정기가 있다. 지금 시판되는 연속혈당기가 4~5제품이 있다. 나는 아들에게 연속혈당기를 구매하라고 했더니 가장 보편화된 제품이라며 리브레1를 2개 구매해 왔다. 그런데  2개 제품이 사용중에 에러가 발생하여 회사에 연락하여 반품하고 업그레이드된 리브레 2를 받았다. 리브레 2를 14일동안 사용해 본 후에 느낀점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우선 장점은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종일 혈당을 알 수 있어서 그때그때 대처를 할 수 있어 ..

나의 형제 4명중에 큰 누님은 수십년전에 교통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 둘째누님은 고령으로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대전에서 살고 있는 여동생을 볼겸 내가 유년기에 살던 고향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뿐만아니라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흑염소요리가 먹고 싶기도 했다.아침일찍(10/10) 서둘러  수서역에서 srt타니까 45분만에 대전에 내려준다. 내가 고교  2학년때 처음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갔었다. 그때 6시간이 걸였는데 45분만에 도착하고 보니 격세지감이 들었다.동생부부가 마중을 나와 같이 생가터가 있던 카이스트로 달려 갔다. 우리마을은 형태도 없이 사라지고 카이스트가 들어와 있다. 동생과 함께 아무리 둘러봐도 집터가 있던곳을 가늠할 수가 없었다.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려 흑염소 식당을 가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