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26

`24 두번째 등산 -구룡산

겨우내 양재천만 걷다가 지난주 대모산등산에 이어 오늘은 구룡산을 올랐다. 나이가 들면서 급격이 떨어짐을 느낀다. 나이 70을 넘기면서 걸음걸이도 늘여지고 아픈곳이 생긴다. 나이 75세였던 작년에는 허리가 아팠고 어께와 목도 아파서 병원을 많이 찾았다. 특히 허리가 아파서 통증크리닉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입이 타들어 가는 듯 하였다. 의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으니 당화혈색소가 6.7이라고 당뇨진단을 받았다.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 보았지만 역시 당뇨진단이 나왔다. 지금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여 당뇨전단계인 당화혈색소가 6.3이 나와 당뇨약을 끈고 있다. 당뇨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자 매일 걷기와 실내자전거를 타고 있다. 날씨가 플리면서 자주 등산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3/19) 집에서 일원터널까지..

등산 2024.03.19

`24첫번째등산 - 대모산

오늘(3/5)은 금요일이다. 매주 금요일은 소피아와 함께 집안을 청소하는 날이기때문에 오늘은 청소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 소피아는 레지오 단원이 골절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서 단원들과 문병을 간다고 한다. 나만의 시간이 주어저 금년 처음으로 대모산으로 등산을 하였다. 겨우네 산행을 하지 않아서 살짝 겁이 났지만 건강을 체크해 보려고 했다. 일원터널입구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구룡산쪽으로 든산을 하였다. 구룡산과 대모산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대모산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대모산을 향해 계단을 올랐다. 100걔의 계단을 올으고 숨을 고르고 또 100계단을 올으고 숨을 고르는 식으로 올라가니 힘이 덜들었다. 작년에 대모산을 올을때 보다 힘이 덜드는 느낌이었다. 그 원인을 생각해 보니 당뇨병에 있었다. 당뇨진단을 받고 ..

등산 2024.03.15

체력테스트 - 구룡산등산

오늘(2/28)은 화요일이다. 소피아가 종교활동으로 레지오에 참여하는 날이다. 오늘은 나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소피아는 의사선생이 등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여 지난해 말로 등산을 않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혼자 시간이 나면 체력테스트를 하기위해 앞산인 대모산과 구룡산을 오르곤 한다. 오늘 날씨가 좋고 나의 몸 컨디션이 괜찬아서 구룡산을 등산하기로 했다. 아침 9시 30분경 집을 나서 일원터널까지 걸었다. 일원터널입구에서 산을 타기 시작하여 구룡산 정상에 올랐다. 구룡산은 해발 306m로 높지 않은 산이다. 인증샷을 찍고 시간을 보니 10시 50분이다. 집에서 구룡산 정상까지 1시간 20분정도 걸렸다. 걸음수는 7,500걸음 정도였다. 나이가 들면서 급경사를 오를때 숨이 차서 잠깐 잠깐 쉬다보..

등산 2023.02.28

23첫 등산 - 대모산

오늘은 화요일(21)이다. 소피아가 매주 화요일에 종교활동인 레지오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점심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날이다. 금년들어와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날씨가 춥거나 공가가 탁하여 나에게는 등산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주로 양재천을 걷거나 근교에 나가 둘레길을 걷곤했다. 지지난주 화요일에는 대모산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은 날씨는 영화 3도정도로 조금 쌀쌀했지만 오랜만에 공기가 맑아서 대모산을 오르고 싶었다. 나이 70대가 되면 노화가 촉진된다고 한다. 이 나이가 되면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움직임이 점차 줄어 든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생각도 단순해 진다고 한다. 노화를 늦추려면 활동을 늘리고 뇌를 쓰는 일을 많이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2km정도 떨어진 대모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등산 2023.02.21

마지막 산행이 될 옥여봉 등산

우리부부는 최근 1달간 2~3일간격으로 등산을 하거나 둘레길을 걸었다. 나는 소피아에게 불치병이 진행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진행을 늦추기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고 믿었기때문이다. 그래서 오늘(10/17)도 옥여봉을 오르기로 하고 양곡도매시장쪽에서 10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우리부부는 나이가 70를 넘었으니 조심하면서 산을 올랐다. 수십년전에도 여러번 올랐던 코스이기때문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해발 375인 청계산 옥녀봉을 1시간45분만에 올랐다. 옥여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으며 잠시쉬었다. 그리고 매봉과 원터골로 갈리는 길에서 원터골로 내려왔다. 원터골에 있는 맛집 둥글레밥집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산행을 하고 나면 목적지를 완주했다는 성취감에 ..

등산 2022.10.20

무등산을 오르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나라 명산은 거의 올라 봤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남 광주에 있는 무등산은 오르지 못해서 아쉬웠었다. 지난 추석가족모임때 더 늙기전에 무등산을 올라보고 싶어 광주에 사는 막내아들에게 같이 등산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막내아들이 10월 8~10 연휴에 무등산을 등산하고 남원 뱀사골 과 광한루를 관광하자고 전화가 왔다. 나와 처는 2~3일에 1번씩 대모산,구룡산을 오르거나 둘레길을 걸으며 연습을 하였다. 오랜동안 등산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등산 초반부터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무등산을 오를 욕심에 참고 오르고 걸었다. 드디어 8일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수서역발 7시 40분발 srt을 타고 9시 15분에 송정역에서 막내아들가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무등산으로 향했다. 연휴에..

등산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