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을 완주하며 느낀 소회 사회생활에서 은퇴하고 1년 동안은 직장에 억매여 있을 때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여기저기서 만나자거나 식사하자거나 운동 을 하자고 하는 바람에 바빴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서 만나자고 하는 연락이 점점 줄어들고 운동을 가자는 사람도 급격히 줄어 들었다. 그러니 혼자 있는 시 간.. 지리산둘레길 2013.11.01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산동-주천) 오늘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지 65년째 되는 날이면서 지리산둘레길을 모두 완주하는 뜻있는 날이기도 하다. 아침식사는 호텔식당에서 우거지해장국으로 맛있게 먹었다. 지난 주말에 콘티넨탈호텔에서 3 아들의 가족이 마련해준 생일상을 받았으니 우거지해장국으로 생일을 맞는 것도 .. 지리산둘레길 2013.10.31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 방광-산동 ) 나는 오늘(10/28) 시간이 내지 못해 미루고 미루던 지리산둘레길을 마무리 지러 소피아와 함께 구례행 버스를 탔다. 남쪽으로 내려갈 수 록 안개가 짙게 끼어 둘레길걷기에 불편할까봐 걱정도 되고 또한 창밖을 보며 농촌의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가 없어 아쉬웠다. 안개에도 불구하고 버.. 지리산둘레길 2013.10.30
지리산둘레길을 가다 ( 오미- 방광 ) 오늘(6/29)은 남도2박 3일의 마지막날로 지리산둘레길을 걸었다. 지난번에 걷다 멈춘 오미마을로 가기위해 구례버스터미널에 승용차를 파킹하고 근처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고 6시 40분발 오미행 농촌버스에 올랐다. 마을버스답게 농촌마을을 몇군데 거쳐 20여분만에 오미마을에 도착했다. .. 지리산둘레길 2013.07.07
지리산둘레길을 가다 ( 송정 - 오미 ) (송정 - 오미)구간은 숲길,임도,농로,마을길로 이어지는 길로 9.7km에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난이도가 상인 코스이다. 송정마을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산길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산불로 검게 그 을린 소나무사이길로 올라가니 이고개가 의승재이다. 검개탄 소나무를.. 지리산둘레길 2012.09.17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 가탄 - 송정 ) < 가탄 - 송정 > 구간은 길이가 11.3km로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하동과 구례를 넘는 작은 재로 이어진 길로 난이도가 높은 길이다. 가탄마을에서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십리벗길을 가로질러 산비탈에 법하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법하마을의 밤나무,복숭아과수원을 지나 산으로 .. 지리산둘레길 2012.09.15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 원부춘 - 가탄 ) 무더위도 세월앞에는 장사가 되지 못하나보다. 가을 태풍이 2차례 지나면서 지독하게 더웠던 무더위를 데리고 갔다. 한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여행를 못해서 그런지 좀이 쑤신다. 친구들과의 오찬약속을 뒤로 미루고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9월 11일 아침 6시30분발 하동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둘레길 2012.09.13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 대축-원부춘 ) 대축-원부춘구간은 8.6km로 4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아직 정식개통이 되지 않은길이며 5월 25일 전체 계통 식이 열린다고 한다. 당초 이번 일정에는 삼화실-대축구간까지만 걷는 것이었으나 일정을 빨리 진행하여 시간 이 여유가 있다. 그래서 대축-원부춘구간을 더 걷기로 했다. 대축마을에.. 지리산둘레길 2012.05.19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 삼화실- 대축 ) 삼화실-대축구간은 길이가 16.9km로 해발 100m에서 시작해서 해발300m인 재를 2개 넘고 450m인 재를 2개 넘어야 하는 힘든 길이다. 삼화실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그 마을을 지나 끝자락에 삼화실안내소가 나 온다. 안내소에서 들러 소장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도 건의했다. 그리고 다시 발거.. 지리산둘레길 2012.05.17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하동호 - 삼화실 ) 하동호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었다. 하동호-삼화실구간은 9.3km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내일 걷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민박집이 있다는 면소재지 평촌까지 더 걷기로 하고 다시 걸었다. 하동호댐밑으로 내려가서 강둑을 걸었다. 청암체육공원을 지나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농.. 지리산둘레길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