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집에서 하루밤을 편안하게 꿀잠을 잤다. 오늘(10/9)은 남원 뱀사골로 가서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는 광한루를 관광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아들은 네비게이션에 남원 뱀사골탐방센터를 찍고 네비의 안내에 따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알고있는 방향이 아니라 구례을 지나 하동방면으로 안내한다.아들에게 왜 반대방향으로 가느냐고 여러번 말하였지만 아들은 네비를 믿고 가잔다. 쌍계사 쪽으로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더니 막다른 길에서 목적지라고 한다. 그곳이 바로 칠불사였다. 우리부부가 가보지 못한 칠불사를 보라고 안내한것 같다고 한바탕 쓴 웃슴을 지었다. 이렇게 된 마당에 여행스케줄을 바꿔 칠불사를 보고 다음에는가 본지 오래되어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 쌍계사를 보는 것으로 하였다. 칠불사는 규모가 크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