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20)은 공기가 탁하다.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가 많아서 앞산인 구룡산이 잘 뿌여게 보일 정도이다. 그래서 오늘은 산책을 포기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머물기로 했다.
그래서 큰아들과 함께 갔던 17일 과 18일에 다녀온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17일 저녁때가 되어 큰아들에게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는 전화가 왔다.
만나자고 약속한 매봉역 근처장소에서 기다리는데 검은 세단이 멈추더니 문을 열고 타라고 한다. 큰아들 차가 현대 쏘렌토에서 밴츠로 바뀌었다. 회사에서 차를 배차받았는데, 출고10년이나 되어 기능이 적어 불편하다고 한다. 우리가 간곳은 광장시장안에 있는 미슐랭맛집이란다. 1시간을 기다려 먹은 음식은 육회 1접시 ,육회비빔밥 특이었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있었다. 3명이 58,000원으로 소고기가 들어건 맛있는 식사를 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 하면 1시간을 기다릴만 하다는 생각이다.
또 주말인 18일에 찾아간 곳은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곱창전골 맛집이다. 1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약수터 식당에서 곱창전골 소를 38,000원에 주문하여 먹어보니 맛집으로 소문날만 했다. 우선 가성비가 좋았고 맛도 훌륭했다. 점심식사후에 찾아간 까페는 특이했다. 건물이 현대적이고 건물내부가 단순하면서 깔끔했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는 멕시코 싼라파엘산 커피를 브렌딩한 것이다. 커피 1잔에 6,500원하는 핸드드립커피이며 커피가 쓰지 않고 신맛이 약간 났고 커피향이 아주 좋았다..
우리부부가 아들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요사이 아들과 함께 맛집을 찾아가다보니 대화를 나눌시간이 많아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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