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자유여행

오늘(2/9)은 설전날이다. 옛날 같으면 차례준비에 분주할때이다. 그러나 코로나이후 세태이후 차례를 지내는 대신에 종교의식에 따라 성당미사로 변경하였다. 그래서 설전날도 평소와 같이 우리부부가 조용히 지내고 있다. 오늘 점심은 식전에 두부 2/1모와 굴전으로먹었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닭곰탕으로 먹었다. 그리고 평소대로 양재천을 5km정도 걸었다. 식후 2시간 혈당을 체크하니까 103이었다. 닭곰탕은 혈당을 높히지는 않는 것 같았다. 저녁식사는 식전에 두부2/1모, 오이,양배추와 당근,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식사는 잡곡밥에 생선조림,시금치,도라지,멸치볶음,김치를 반찬으로 먹었다.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36분,10km정도를 탓다. 식후 2시간후 혈당은 117로 정상으로 나왔다. 식이조절을 잘하여 당뇨약을 끊고..

오늘(2/6)은 소피아가 성당모임이 있어 나는 외식을 해야 하는 날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심하다가 오래전에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였던 분이 tv에 나온 것을 본적이 있다. 당뇨환자에게는 채소가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 좋다고 하는 것이 생각 났다.그래서 수서역에 있는 내가 자주 갔었던 가성비맛집인 참치집에서 참치비빔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약 3km를 걸어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10분,3km정도 탔다. 그리고 식후 2시간 혈당을 체크한 결과 108이 나왔다. 참치비빔밥은 혈당을 크게 올리지는 않는 음식인것 같다.

오늘(2/3) 점심은 외식하기로 했다. 칼국수,추어탕중에서 무엇을 먹을까? 망서리다가 주차장과 당뇨를 걱정하여 칼국수를 아웃시키고 추어탕으로 결정하였다. 옛날에 자주 갔던 남부추어탕집으로 가기로 했다. 11시 30분에 추어탕과 공기밥4/3정도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실내 자전거를 10분여분 타고 혈당을 체크했다. 추어탕을 점심으로 먹고 2시간후 혈당은 120으로 정상이었다.

오늘(2/2)저녁식사는 특별식으로 해 보았다. 평소대로 식전에 두부2/1모와 당근,방울토마토를 먹었다. 그리고 특별식으로 육회를 200g정도를 식전에 먹었다.식사는 굴과 잡곡으로 지은 밥에 김과 봄똥무침으로 하였다. 고기와 굴을 먹어서 혈당이 높게 나올 것 같다. 식후에는 평소대로 실내자전거를 35분에 10km를 탔다. 식후 혈당은 생각보다 낮은 121로 정상이었다.

우선 나의 당뇨병의 진행상황을 보고자 한다. 2023년 7월1일 허리가 아파서 한방병원에서 침치료를 받았다. 치료중에 등과 어께로 진통이 확대 되었다. 통증크리닉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1주 간격으로 2번 맞았다. 그런데 입이 타들어 갈것 같은 갈증이 나서 혈액검사를 받으니까 당화혈색소가 6.9이었다. 당뇨병이 의심이 되어 1주일 후(8/30) 다시 건강검진을 통해 당화혈색소를 체크해보니 7.2가 나왔다. 당뇨약 (다이아벡스xr 1000mg)과 혈압약(텔미트렌정40mg)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다. 10월 24일에 체크한 당화 혈색소는 6.9로 조금 낮아졌다. 그런데 당뇨약을 먹기 시작한지 4개월이 되는 동안 물같은 설사를 자주하였다. 그리고 몸무게는 64.5kg에서58.5kg으로 떨어지고 혈압이 100에 ..

오늘(1/30)은 당화혈색소를 알고자 내과의원에 가서 피를 뽑았다. 병원에서 혈당은 105가 나왔다. 그리고 이비인후과에서 목검사를 하고 15일치 약을 처방받았다. 오늘은 소피아가 성당모임이 있어서 점심을 사 먹어야 했다. 집에 오는 길에 10시 30분이지만 순대국밥을 먹었다. 그리고 수서역에서 탄천둘레길을 약 3km의 거리를 걸어서 집에 왔다. 12시 30분에 혈당을 체크하니까 138이 나왔다. 지난번 돼지갈비찜을 먹었을때154로 매우 높았는데 순대국밥의 혈당도 매우 높은 수치이다. 앞으로 순대국밥은 가능한 한 먹지 말아야 겠다.

오늘(1/28) 점심은 평소와 달리 특별식으로 돼지고기수육을 먹었다. 그리고 부추무침,시금치무침과 김치 그리고 청국장으로 식사를 하였다. 돼지고기수육을 120g정도 먹었으니까 밥을 평소보다 1수저정도 덜 먹었다.그리고 커피를 3/1컵을 마셨다. 식후 30분이 지난후 양재천을 5km정도 걸었다.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10분에 3km정도를 탔다. 식사 2시간후 혈당은 122였다. 운동을 했음에도 혈당이 122 나 나왔으니 돼지고기수육은 혈당을 약간 높히는 음식에 속하는 것 같다.

오늘(1/26) 저녁식사는 새로 구입한 쌀과 서리태,녹두만을 넣은 밥을 해먹자고 소피아가 제안하였다. 나도 혈당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평소와 같이 오후 5시에 식전으로 양배추,방울토마토,당근을 제일 먼저 먹었다. 그리고 두부 2/1모를 김치와 같이 먹었다. 10여분후에 느타리버섯과 부추를 넣은 소불고기를 조금 먹은 후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반찬으로는 꽈리고추멸치볶음,시금치무침이었고 국은 내가 좋아하는 씨래기된장국이었다.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보기위해 식사량을 평소보다 조금 많았다. 식사후 30분정도 지난후에 실내자전거를 30여분동안 10km를 탔다. 그리고 혈당을 측정해 보니 116이 나왔다. 사실 평소보다 쌀밥에 가까운 밥에다 식사량도 조금 많아서 혈당이 높게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 결과..

오늘(1/25)은 극한추위가 조금 풀려 소피아와 장어구이를 먹기로 했다. 추위로 이틀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드라이브겸 성남에 있는 장수천장어집으로 가서 장어구이를 먹고 왔다. 점심식단은 에피타이저로 셀러드(체소)를 1접시 먹고 깨잎쌈으로 장어구이와 3/2공기밥을 먹었다. 집으로 돌아와 평소대로 실내자전거를 10분,3km를 탔다. 식후 2시간 혈당은 119로 정상으로 나왔다. 장어구이는 혈당을 높이지 않는 먹거리인 것 같다.

오늘(1/23)은 점심식후 혈당이 154로 높아 그원인을 찾기에 고심했다. 평소와 다른 음식은 등갈비김치찜뿐이었다. 밥의 량이 조금 많았나? 혈당진단을 받기전의 식사량과 비슷했다. 나의 결론은 밥의 량과 등갈비찜이 혈당을 높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래서 저녁식사는 식전에는 평소와 같이 양배추,토마토와 당근 그리고 두부를 먹었다. 평소와 다른 음식은 호박도토리전,오징어,오이이었고,밥과 소고기미역국으로 식사를 하였다.식사량을 2수저 정도 적게 먹었다.그리고 평소대로 실내 자전거타기와 아령을 하였다. 그 결과 혈당은 122로 점심식사후 154보다 34나 낮았다. 이처럼 식단에 따라 혈당이 심하게 변화하는 것을 알았다. 항상 식사량과 식단에 조심하면서 혈당을 관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