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가 오늘(3/6)날싸가 쾌정하다며 나들이를 가자고 한다. 소피아의 제안을 거절할 수 가 없어 정약용생가에 가서 둘레길을 걷다 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가는길에 우리부부가 자주가는 하남 맛집 국밥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가서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소피아에게 일정 변경을 제안하니 수십년전에 갔었으나 전혀 기억에 없다며 좋다고 한다.
조정경기장을 둘러보고 커피샾주인께서 뚝방길이 경치도 좋고 건기에도 좋다한다. 그의 안내에 따라 뚝방길을 걸었다. 길을 걷다가 놀라운 광경을 접했다. 군인들이 낙하훈련을 하는 광경을 보는 행운을 잡았다. TV에서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군인들이 낙하하는 광경을 보기는 처음이다.
군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또 걸었다. 오늘은 평소보다 많은 12,500보를 걷고 귀가했다. 오늘은 5시간동안 나들이하면서 보기어려운 낙하 광경을 보고 한강변을 걸으니 힐링이 저절로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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