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기 7부부가 모여 똘레여행이라는 이름으로 3번째 여행을 했다. 이번 여행(10월30일) 은 1가족이 직장일
때문에 참석을 못했고 2명이 마누라가 몸이 불편해서 남자만 참석하는 바람에 10명이 관광버스를 전세내어 화양
구곡과 선유동계곡 그리고 옛길을 다녀왔다. 나는 마누라가 팔을 다쳐 혼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마누라가 팔을 다치기 전에 여행계획을 세웠기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반찬과 아침
밥을 차려놓고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집합장소인 종합운동장역에 가니 아무도 오지 않았다.아침 기온이 뚝 떨어저 추위를 달래기 위해
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니 친구들이 오기 시작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 화양동구곡을 향했다.
화양동구곡에 도착하여 2시강에 걸쳐 늦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벗들과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하루였다.
< 아홉골짜기에 기암괴석이 있다는 화양구곡 >
< 느티나무고목과 개울 >
< 붉게 물들은 단풍 >
< 운영담 --- 깨끗한 물에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고 하는 곳 >
< 읍궁암 --- 우암 송시열이 효종의 서거를 슬퍼하여 새벽마다 이 바위위에서 통곡하여 붙여진
바위이름>
< 우암 송시열( 1607~1689 )의 유적지 >
< 암서재 --- 우암 송시열이 정계은퇴후에 이곳에 집을 짓고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수양했다고 함 >
< 첨성대 --- 높이가 100m에 이르는 바위가 첨성대처럼 층층 쌓여 있는 바위 >
< 와룡암 ---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바위가 길게 누워있는 형상 >
< 학소대--- 바위산위 운치있는 낙낙장송에 학이 둥지를 틀었다고 하여 붙인 이름 >
< 파천--- 넓은 개울에큰바위가 용의 비늘처럼 보이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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