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생일이 3개그룹으로 뭉쳐 있다. 10월에는 나 그리고 나보다 1주일 뒤에 소피아가 생일이다. 11월에는
큰아들과 쌍둥이 손주가 생일이다. 그래서 오늘(11/27)합동으로 가족생일모임을 갖었다. 콘티넨탈호텔에서 온가족
12명이 다 모여 생일을 축하하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했다.
특히 광주에 살고 있는 만 5살 먹은 손자가 직접 만든 생일축하카드를 받은 우리부부에게는 아주 뜻깊은 생일을이
되었다. 손주들이 기특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냥 있을 수가 있겠는가 !. 손주들에게 장난감을 사주려고 했으나
집근처 장난감가게가 일요일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손주들이 실망하는 얼굴을 보니 무척 안타까웠다. 그래서 현찰로 손주들의 섭섭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손주들이 집
안에서 뛰고 노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 5시경에 모두 자기집으로 돌아가니 우리집안은 평상시와 같이 다시 조용해졌
다. 다음 가족생일모임은 내년 1월 4일에 하기로 했다.
오늘은 전가족이 모여 서로 생일을 축하하며 하루를 같이하니까 우리부부는 무척 행복했다.
< 사랑하는 소피아, 아들 그리고 쌍둥이 손주 생일축하해요 >
< 손주들의 다정한 포즈 >
< 생일축하케익절단을 하며...... >
< 윗그림은 생일케익이고 아랫 그림은 할아버지,성현이,세현이,세율이,성민이라내요 >
< 하트가 범람하는 할머니 생신축하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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