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산의 관문도시인 모시을 아침에 출발하여 탄자니아(Tanzania)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이자 무역항인
다르 에스 살람( Dar es salam)으로 향했다. 우리일행이 탄 노선버스가 정차할때마다 창가로 상인들이 벌떼처럼
달려드는 것을 보니 삶의 전쟁터같다.
그러나 달리는 차창을 본 풍광은 나무가 드믄드믄 있는 사막이 펼쳐지다 갑자기 대규모의 알로에 농장이 나타
나더니 가도가도 끝이 없이 펼쳐진다. 규모를 볼때 외국기업일것 같은데 옥시 우리나라 N기업은 아닐까하는 생
각이 든다.
물이 귀한 아프리카에도 오아시스는 있고 물이 있는 곳에는 논농사를 짓고 있다. 들판이 넓으니 기업이 기계로
농사를 짓는 모양이다.
소도읍에 가까운 길가에는 망고,파인애플,자두,귤,토마토,양파,당근,과일등 과체류를 파는 노점상이 많았다. 특히
숯을 파는 상인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러나 옥수수밭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좀처럼 볼 수 없고 양,염소,소,
당나귀등을 방목하는 목동은 자주 눈에 띠었다. 나무그늘에 앉아 쉬고있는 사람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이런풍경이
내가 본 탄자니아의 모습이다.
소도읍을 지날때 노점시장에는사람들이 많고,도로옆 하수구에서는 시궁창물이 흐르고 사람들이 시궁창옆에서
앉아있는 것이 신기했다.
고도가 높은 모시에서 고도가 낮은 항구도시 "다르 에스 살람"에 가까와지면서 버스내의 기온이 섭씨 37도 까지
올라간다. 에어콘이 없는 버스에서 더위에 무척 힘들었다.
다르에스 살람에는 어두컴컴한 저녁 7시 30분경에 도착했다. 다르에스 살람은 아랍인들이 건설하여 인도양의 향
료와 노예의 집산지,무역항으로 발전하였다.
밤이 깊어가도 날씨가 무덥지만 숙소에도 에어컨은 없고 천장에서 선풍기가 소리내며 돌아 간다. 덥고 소리가
요란해도 여행자는 잠을 잘 자게 된다.
다음날 오전에는 시내와 박물관을 구경했다.
< 노선버스가 정류장에 서면 물건을 팔려고 달려드는 상인 >
< 필사적인 상인들의 모습이 안스럽더라구요 >
< 도로의 조우측에 펼쳐진 알로에 농장 .... 규모가 어마어마 한 농장이었어요 >
< 알로에의 꽃과 열매 >
<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부풰음식 >
< 여행자의 식욕을 자극해서..... 맛있는 오찬 >
< 나의 옆 테이블에 앉은 현지여인 .... 양해를 구하고 찰칵... 머리손질에 2시간소요 >
< 휴게소에 있는 과일가게 >
< 가정집에도 날라드는 새...... 탄자니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랍니다>
< 아프리카에도 물이 있는 곳에는 논농사 >
< 소도읍을 지나면서 본 풍광.... 사람이 많아요....하수구관리가 않되었어요 >
< 다르에스 살람 시내의 전경... 고층빌딩이 많이 눈에 뛰지요 >
<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장면 >
< 탄자니아는 이스람교와 기독교가 비슷한 교세를 보인데요....... 교회전경 >
< 다르에스 살람시내에는 현대적인 고층건물들이 많아요 >
< 국립박물관 전경 >
< 박물관에서 인증샷 >
< 이스람교인들이 나무그늘에 모여 있네요 >
< 저울을 앞에 놓고 있는 젊은이...... 몸무게를 달아주고 돈을 받는 장사 ...... 젊은이가 먹고살 수 있나? >
< 또 다른 젊은이가 하는 장사...... 전화카드와 개피담배를 팔아요... 먹고 살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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