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 7 : 케냐의 향기

hong-0925 2013. 2. 10. 14:11

                케냐는 아프리카의 국가중에 소득수준이 높은 편에 속하는 나라이다. 한여름인데도 날씨가 우리나라의 초가을

              처럼 화창하고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다. 여행중에 더운줄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

               수도인 아이로비는 고층빌딩과 자동차 그리고 사람들이 활기차 보였다. 그러나 도시를 벗어나면 주거환경이

              아주 열악하고 거리에는 비닐봉지,휴지등이 나딩굴고 있었다. 길가에는 장작불에 옥수수를 구어 파는 상인,

              감자를 놓고 파는 사람, 차가 서면 순식간에 모여들어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띠었다. 

                케냐는 빈부의 차가 심한 모양이다. 이를 극복할 지도자가 빨리 나와야 할 것 같다.

              드넓은 초원에 가축은 드문드문 목동이 돌보는 소,염소,양,말들이 눈에 띄는데, 그들의 소득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들과 초원에 피는 꽃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바나나,망고등 열대과일의 향기도 일품이었다. 그것

              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앓지 않는 케냐인들의 해맑은 미소과 인정에서 풍기는 향기가 좋았다. 

 

 

                    < 케냐 초대 대통령의 동상 >

 

                    <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시청사 >

 

                   < 나이로비 중심부에 있는 이스람사원 >

 

 

 

 

 

                                                   < 1월에 피는  케냐의 아름다운 꽃도 감상해 보고....... >

 

                < "out of africa"의 저자 karen blixen이 살았던 집으로 그녀가 사용했던 가구와 책,초상화등이 전시된 박물관 >

 

 

              

              < 1920년대에 커피농장에서 사용했던 농기계 ... 정원에 전시되어 있어 부식이 빨리 될까봐 걱정이....... >

 

             < 탐스러운 바나나와 꽃 >

 

                < 망고나무에는  덜익은 푸른 망고가 주렁주렁 열려 마음을 풍요롭게 하데요 ..... >

 

                   < 조그마하고 열악한 작업장에서 나무 모각을 만드는 조각가의 진지한 모습 >

 

                < 조각가의 귀여운 딸..... 아빠의 작업장 앞에서 재롱을 떨고.... 한국사탕을 선사했죠 >

 

             < 케냐의 국경에서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상인의 센스 ..... 멋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