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16)은 아들가족은 호텔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기로 하고 우리부부는 콜로안에 있는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을 가기로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콜로안빌리지에서 내렸다. 여행을 하다보면 초행일때 방향감각이 없기때문에 관광
지도가 있어도 무용지물이 된다. 그래서 지역민에게 길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나가는 중년남자에게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가는 길을 물어보았다. 그 사람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키면서 열
심히 설명해 주었다. 우리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그가 가리켜 준 방향으로 걷고 있는데, 그분이 승용차를 타고 우리를
리드하여 성당앞까지 안내를 해주었다. 참 친절한 분을 만나서 쉽게 첫 목적지에 도착했다.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은 아시아 선교에 힘썼던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를 기리는 성당이다. 이 성당을 찾은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의 상(像)이 있기때문이다.
우리는 이색적인 성당앞마당과 노란색의 조그만한 성당 그리고 성당안에 있는 김대건 신부상을 둘러 보고 묵상을 하였하
였다. 그리고 콜로안 빌리지를 거닐면서 콜로안 도서관,꾼얌사원 삼쌍꿍사원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까페에서 커피를 마
시며 여유를 갖기도 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마카오 자이언트 판다 파빌리온이다. 콜로안 빌리지에서 호텔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고 또한 소
피아가 판다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선택한 곳이다. 시내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목적지를 이야기했다. 기사가 내리라고 우
리에게 알려주어 편하게 마카오 자이언트 판다 파빌리온에 도착했다.
이곳의 입장료는 65세 이상 무료입장이었다. 여권을 보여주고 입장권을 발부받아 귀여운 판다를 구경하고 주변의 동물원
도 관람하였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딤섬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이곳의 음식가격은 매우 저렴하고 맛
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좋은 기분으로 호텔로 돌아와서 쉬고 있으니 아들가족이 수영을 실컷하고 호텔로 돌아 왔다.
<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 >
< 성당 앞마당 >
< 마당 양옆 회랑이 고목과 공생을 하고 있네.... >
< 성당내부....소피아는 기도를 올리고..... >
<작은 예배당에 걸려 있는 도교의 선녀처럼 묘사한 성모 마리아와 아기예수의 그림 >
<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의 상 >
< 콜로안 도서관 >
< 싱코 드 오투부르 대로 -- 콜로안의 해안도로위로 포루트갈풍의 타일이 깔린 인도 >
< 콜로안 빌리지 앞 바다 >
< 꾼암사원(관음묘)이정표 >
< 꾼암사원 >
< 콜로안 빌리지 전경 >
< 처음 보는 자동차 ... 혹시 전기차 >
< 삼쌍꿍 사원 >
< 손님이 줄을 서는 에그타르트 전문점 >
< 콜로안 로타리에 있는 아기천사상 >
< 마카오 자이언트 판다 파빌리온 >
< 초등학생들이 소풍왔나? 견학왔나? >
< 판다가 뒷쪽에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네..... >
< 판다의 이력서 >
< 어린시절로 돌아간 소피아 >
< 원숭이가 재롱을 부리네.... >
< 어린이들이 신기하게 바라보는 원숭이 >
< 홍학도 있네..... >
< 지역민들로 가득찬 식당앞에서 >
< 깨끗한 그릇, 맛있는 딤섬 저렴한가격... 아주 좋았어요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여행 - 2번째 찾은 홍콩 (0) | 2018.10.30 |
---|---|
마카오여행 - 타이파빌리지에서 커피향에 취해보자 (0) | 2018.10.28 |
마카오여행 - 포르투갈의 흔적을 찾아서 (0) | 2018.10.25 |
마카오여행 - 귀여운손주와 함께 (0) | 2018.10.24 |
일본 오사까여행기 - 교또 청수사 (0) | 2018.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