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직장에 다닐때 국방대학원 입교를 앞두고 약 1달동안 자유시간이 있었다. 그때 부부가 같이 태국파타야-싱가포르-
홍콩을 페키지여행으로 다녀 온 적이 있다. 홍콩에서 1박을 하였기때문에 빅토리아 전망대,그리고 외곽에 있는 도교사원
을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속에 아른하다.
그래서 마카오여행을 간김에 아들부부가 귀국하는 날에 우리부부는 홍콩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여행 4일째인 10/24
아침에 호텔뷔폐로 조식을 해결하고 우리부부가 오전 10시 30분에 먼저 호텔을 나왔다.
호텔셔틀버스를 타고 파이타페리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터미널의 규모가 역시 매우 컷다. 인터넷
으로 예약을 하였기때문에 티켓창구에서 바우처와 여권을 보여주고 승선권을 받았다.
아직 승선시간이 1시간이 남아서 난감하였지만 혹시 빈자리가 있으면 탈 수 있을까 해서 11시 배의 개찰구로 갔다. 다행이
좌석이 있어 탑승하였다. 우리부부가 승선한 페리는 쾌속선이 아니라 승선 1시간 만에 홍콩페리터미날에 도착했다.
호텔까지는 거리가 가까워 걸어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방향감각이 전혀없고 홍콩주민들이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하
는 수 없이 kt에 전화하여 데이타 무제한 사용하는 조건으로 2일 22,000원에 로밍을 하여 호텔을 찾아갔다. 호텔에 도착하
고 보니까 호텔반경 100~200m에서 헤메고 있었던 것이다.
우선 호텔 체크인 하고 근처 로칼맛집을 추천받아 찾아간 식당이 딤섬스퀘어이다. 오후 2시가 거의 다되어 가는데도 밖에서
줄이 길게 서 있었다. 우리도 길에서 줄을 서 안으로 들어가니까 식닥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식탁이 좁았다. 우리는 중국
어를 못해서 사진을 보고 주문하였다. 주문한 딤섬이 나왔는데, 소문난 맛집답게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우리부부는 호텔에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나섰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걸어서 구글지
도를 보면서 찾아간 곳이 팀호완이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워낙 딤섬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곳의 음식도 맛있었다.
식사후 홍콩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선착장으로 가서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호텔로 들어와서 푹 쉬었다.
< 마카오 -홍콩 페리 내부 >
< 마카오 -호콩 페리 선상에서..... >
< 호텔추천 딤섬스궤어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야..... >
<딤섬스궤어 내부와 영수증 >
< IFC빌딩 지하 1층에 있는 팀호완(添好運) >
< 홍콩에서는 차(茶)값을 무조건 받음 >
< 홍콩 완차이방향 풍경 >
< 센트럴 페리선착장에 있는 놀이시설 >
< 퍼포먼스를 하고 있네.... 같이 사진찍고 돈받고 >
<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페리 >
< 홍콩섬에서 바라 본 구룡반도 >
< 가랑비가 내리는 선착장에서 기념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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