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 자유여행기 -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 - 예카테레나궁전 (1)

hong-0925 2018. 6. 25. 10:55

오늘은 여행 3일째인 7일이다. 아침에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하다. 그래서 오늘은 상트페테부르크의 근교

푸시킨시에 있는 예카리나궁전과 파블롭스키를 가보기로 했다. 아침7시에 호텔을 나서 구글지도가 안내하는 대로 지하

철를  2번 갈아타고 비쨉스키에 도착했다. 다음에는 교외선기차를 타고 찌르스꼬에쎌로역에 내렸다 역앞에서 버스타고

예카리나궁전앞에 내렸다.지하철역을 착각하고 환승의 혼란으로 호텔에서 2시간만에 도착했다. 예카테레나궁전의 공원

입장권을 구입하고 궁안으로 들어가니 입이 벌어질 정도로 규모가 크고 웅장했다. 우선 유명한 호박방을 보기위해 궁전

입장권을 사려고 매표소를 가보니 벌써 관광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개장을 12시에 시작하니까 우리부부도 줄을

서서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날씨가 싸늘하여 우리부부는 교대로 공원을 산책하며 몸의 체온을 높이기도 하고 샌드

위치와 커피로 속을 채우기도 하며 기다린 끝에 입장권을 구입했다.  가방을 맡기고 관람을 시작 하였다.

 예카테레나궁전은 세계 8대 불가사의중 하나라는 호박방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뿐만아니라 길이 300m에 달하는

러시아 바로크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라는 것과 화려한 내부장식으로 꾸며진 방 그리고 궁전앞에 펼져진 공원을 보기위

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이 궁전은 1717년 표트르 대제의 황후 예카리나 1세의 여름별장으로 짓기 시작하여 그의 딸 엘리자베타시대인 1756년

건축가 라스트렐리에 의해 완성되었다.

 궁전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방별로 입장인원을 통제하였다. 통제하여 관람하기는 좋았으나 관광객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인관광객이 너무 많아 관람이 지연되었다. 약 1시간 30분 정도를 관람하고 다시 정원을 둘러 보며 푸른 숲과 호수를

보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어 좋았다.



                                                                         < 잘 조성된 예카테레나 궁전 정원 >


< 버스에서 내려 궁전으로 들어 가며..... >


< 예카테레나궁전 정원입장권 - 150루불 >


                                                                           < 예카테레나 궁전 전경 >


< 우리가 2시간 30분 전에 갔는데 벌써 줄을 서있는 관광객들 >  < 궁전입장권 - 1000루불 >


< 궁전 입장권..... 1000루불 >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화려한 벽면>


< 화려한 연회장 >


< 화려한 식탁 >


< 벽에 걸린 회화 >


< 화려한 황금색 조각 >


< 천장의 회화 >


< 호박방 >

-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평가받는 호박방

- 높이 7.8m에 100평방m의 방에 온통 호박으로 장식된 방

- 18세기 초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1세가 표트르 대제에게 선물했다는 문이나 벽에 붙이는 패널을 기초로 졌다고 함

- 사진촬영이 금지된 것을 모르고 2컷을 찍고 있을때 직원이 촬영 못하게 제지하여 민망했음


< 천장에 그려진 회화 >


< 식당 >


< 호박방을 만들기 위해 조각하는 과정 >


< 출구쪽에 있는 기념품가게 .....호박제품 >


< 궁을 나오니 아직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광객이 많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