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16)은 아드리아해에 떠있는 흐바르hvar섬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여객선터미널로 가서 흐바르섬에 있
는 스탄 그라드stan grad행 여객선 승차권을 왕복 2인 156쿠나에 구입했다. 승선을 기다리는 중에 한국여성 3명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여객선이 8시 30분 정각에 출발하여 우리는 선상으로 올라가 스플리트의 풍광을 가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선실로
내려와서 물 15쿠나와 커피 20쿠나를 테이크아웃하였다. 그런데 커피가 너무 진해서 물을 더 넣어 달라고 했다. 점
원은 더운물을 더 넣어서 나에게 주면서 커피값을 요구한다. 돈은 이미 지불했다고 해도 아니라고 하며 실랑이가 버
러졌다. 메니저가 영수증발행기로 가서 검토하더니 그냥 가라고 하여 실랑이가 끝났다. 젊은 점원이 정신이 없나?
우리는 2시간의 운항끝에 스탄 그라드항구에 내렸다. 오늘의 목적지인 흐바르행버스를 타고 산고개길을 지나 30여
분만에 흐바르시티 버스터미널에 내렸다.
우리부부는 스테판광장으로 가서 성 스테판 대성당과 주변을 둘러보고 광장끝 해변가에 있는 무기고는 물론 프란체
스코 수도원- 성령교회- 크루베니카교회-그리스정교회수도원-스텔라 마리스교회-성마크교회-성안토니교
회-베네치아요새등 흐바르관광안내도에 있는 흐바르섬의 13개소의 명소를 모두 둘러 보았다.
흐바르의 주산품인 라벤더상점을 들려 향기를 맡아보고 기념품점을 기웃거렸지만 아무것도 사지는 않았다. 대신에
경치좋은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커피를 마시면서 오랜만에 느긋한 망중한을 즐겼다.
스탄그라드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아침에 만난 아가씨들이 물을 2병을 우리에게 건내면서 즐거운 여행하
시라고 하는게 아닌가. 물이 있다고 해도 고맙게도 건내준다.
버스를 타고 30여분만에 스탄그라드항구에 도착하니 여객선이 대기하고 있다. 여객선은 5시 30분에 출항하여 2시
간이 지난 7시 30분에 스플리트항구에 내렸다.
우리부부는 구시가지 해안도로인 리바거리를 거닐다가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2인분을 주문했는데,파스타와 소고기
치즈샐러드를 가져왔다. 우리는 주문한 음식과 달랐지만 점원을 생각해서 그냥 먹었다. 그런데 파스타는 150쿠나
인데 소고기치즈샐러드는 210쿠나여서 60쿠나를 더 주고 나올려니 속이 상했다. 외국여행시 흔이 당하는 바가지이
다고 생각하고 바로 잊었다.
그린마켓에 들러 체리 500g을 15쿠나에 사서 호텔로 가저와서 맛있게 먹으면서 기분을 전환했다.
< 선상에서 바라 본 스플리트 전경 >
< 선상에서......... >
< 여객선 선실 >
< 스탄그라드 여객터미널 >
< 성 스테판 대성당 >
< 흐바르의 중심지인 스테판 광장 >
< 1520년에 만든 우물 >
< 흐바르 중심지인 스테판 광장 >
< 스테판광장 끝에서 ...... >
< 천사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
< 터키인들이 버리고 간 무기고.....현재는 1층 쇼핑센터,2층 극장 >
< 스테판광장에서 프란체스코 수도원으로 가는 해변 >
< 아름다운 흐바르시내를 배경으로..... >
< 흐바르 주산품인 라벤더 및기념품 가게 >
< 프란체스코 수도원 전경 >
< 프란체스코 수도원 앞 바닷가에 있는 수도사상 >
< 프란체스코수도원 주위에 있는 십자가의 길 14처중 하나 >
< 프란체스코 수도원 >
< 프란체스코 수도원을 돌아가서 외곽을 보니..... >
< 개랑(開廊)loggia...현재 호텔 >
< 건너편에 무기고 건물이 보이네..... >
<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교회 >
<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교회에서 바라 본 흐바르 시내전경 >
< 스텔라 마리스stella maris교회에서 바라본 프란체스코 수도원 >
< 산 중턱에 있는 그리스정교회 수도원 >
< 레스토랑앞에서 바라 본 시내와 베네치아 성채 >
< 흐바르에서 먹은 닭고기 요리 >
< 성 마르크 교회 >
< 흐바르시내의 좁은 골목길 >
< 베네치아 성채를 오르며..... 버스터미널에서 촬영 >
< 선인장 꽃 (백년초)이 참 풍성하고 아름답네..... >
< 베네치아 성벽을 오르며 바라 본 흐바르 시내 전경 >
< 베네치아 요새 성벽을 배경으로..... >
< 성벽사이에 대포가 있네..... >
< 베네치아 요새를 올라가며..... >
< 요새내에 있는 박물관 >
< 요새 정상을 배경으로 ...... >
< 요새에서 바라 본 흐바르시내 전경 >
< 요새의 지붕에서...... >
< 베네치아 요새의 정상 >
< 베네치아 요새를 내려 오며....... >
< 성령 교회 church of the holy spirit >
< 성 안토니 교회 >
< 성 출입문 >
< 크로아티아의 야산이나 들판에서 흔히 보는 노란꽃 >
< 시인 하니발 루식 hanibal lucic 의 저택 >
< 스플리트 리바거리 야경 >
< 스플리트 리바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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