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스플리트에서 버스로 1시간정도 떨어진 중세도시였던 트로기로섬으로 갔다. 지금은 트로기르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나 다름없다. 어제 버스를 타고 자다르에서 스플리트로 오면서 아름답기에 창밖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던
곳이었다.
우리는 육지에 있는 트로기르 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옆에 있는 시장을 구경하며 체리 500g을 12쿠나에 사고 또
밀짚모자를 100쿠나에 구입했다. 작열하는 태양빛에 나의 얼굴이 검둥이가 다 되어 늦었지만 밀짚모자를 샀다.
육지와 트로기르섬을 연결한 아주 짧은 다리를 건너 처음 찾아간 곳이 성 존2세 광장이다. 성 존2세광장의 북쪽에는
성 로렌스대성당이 자리잡고 동쪽에는 렉토스궁전, 성 세바스찬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트로기르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성 로렌스 대성당으로 가서 입장료 50쿠나를 지불하고 입장하였다. 성당내부
로 들어가서 주제단과 달마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이반예배당을 보았다. 그리고 47m의 종탑에 올라 트로기르는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광장 남쪽 시계탑 옆에 있는 시청사와 13세기 로마네스크양식 건물인 세례 요한성당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남문으로 나가서 해변을 산책하다가 레스토랑에서 소피아는 닭요리,나는 고기튀김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섬을 한바퀴 돌며 성 도미니크 수도원과 성당과 13~15세기에 베네치아인들이 축성한 성벽의 일부였던 카메를
렌고 요새를 둘러보았다.
트로기르는 아주 적은 섬이지만 중세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플리트로 가는 길에 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시내버스를 타는 바람에 올때보다 버스요금이 8쿠나가 싼 42쿠나를 내고
시내를 구경하면서 숙소로 돌아 왔다.
< 트로기르 섬 지도 >
< 트로기르섬과 연결된 육지에 있는 시장 >
< 육지와 접해 있는 북문 ... 수호성인 성 이반 오르시니 조각상 >
< 북문에서 성 존2세광장으로 가면서 타운박물관 >
< 성 존2세광장 >
< 성 존2세광장에 접해 있는 시청사 >
< 1476년에 건설된 성 세바스찬교회 >
< 시계탑 우측건물 회랑에 있는 부조 >
< 성 로렌스대성당 >
< 성 로렌스대성당의 정문 양옆기둥에 있는 부조 >
< 대성당 내부모습 >
< 주 제단 >
< 성 이반예배당 >
< 대성당 내부 >
<종탑을 올라가는 좁은 계단 >
< 대성당 종탑에 걸려 있는 종 >
< 대성당 종탑에서 바라 본 트로기르 전경 >
< 남문을 나서며 장난기가 발동해서...... >
< 해변을 걸으며....... >
<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냠냠..... >
< 성 도미니크 수도원 >
< 13~15세기에 베네치아인들이 축성한 카메를렌고 요새 >
< 트로기르 섬을 한바퀴 돌며...... >
< 프랑스에 대한 감사기념비 >
< 1470년에 시작해서 15세기말 완공한 마크타워 >
<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보이네.....밀물때 바닷물이 도로까지 >
< 여행자 거리 .... 기념품가게들이 즐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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