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을 흐르고 있는 담양천을 사이에 두고 죽녹원과 관방제림이 자리잡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답게 담양에서는 여기저기에서 대나무숲을 볼 수있다. 그런데 죽녹원은 2003년 성인산에 310,000평방미터의 대나무밭을 조성하고 울창한 대나무숲길에 운수대통길등 8길에 2.4km의 죽림산책로와 정자 4동,쉼터 4동을 건립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입장료 1인당 2,000원을 내고 죽녹원에 들어서 망루에 올라서면 담양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나무숲에 조성된 길을 걷다보면 바람결에 흔들리는 대나무잎에서 나는 바삭바삭거리는 소리에 청량감을 느낀다. 죽녹원을 둘러보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는데, 여유를 갖고 대나무향을 맡으며 천천히 걸어보면 좋다.
담양천에서 노닐고 있는 두루미,거위등 새들을 바라보며 담양천교를 건느면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는 관방제림을 만난다. 제방을 따라 2㎞에 걸쳐 길게 나무들로 늘어져 있다. 큰 나무는 300∼400년 전에 심어진 것이고, 작은 나무는 철종 5년(1854)에 황종림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담양 관방제림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것이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리고 길을 건느면 국수거리가 조성되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 죽녹원 입구 계단 >
< 쉼터 >
< 쉼터에 올라 바라본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
< 운수대통길 >
< 대나무숲길에 세워진 정자 >
< 철학의 길에 세워진 철학자동상 >
< 인공폭포와 펜더상 >
< 울창한 대나무숲길 >
< 죽녹원에 있는 죽제품판매점 >
< 죽제품 명인의 공방 모습.... 사진을 찍고나니 사진을 못찍게 하네요 >
< 담양천에서 만난 새...거위,청동오리,두루미 >
< 관방제림 >
< 지역주민의 쉼터 역할을 하는 관방제림 >
< 관방제림 숲길을 걷는 마누라님 >
< 국수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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