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 근교 양평에 있는 청계산과 부용산을 다녀왔다.
6월의 끝자락인 29일 용산- 용문간 운행하는 중앙선전철을 타고 국수역에 하차하였다. 집에서 나온지 딱 2시간걸렸다.
물도 한병사고,청계산등산 안내소에서 지도를 1장 얻고 9시 40분부터 본격적인 청계산 등정을 시작했다.
국수역 -->형제봉 3.88km (1시간10분소요)
형제봉 --> 청계산 1.46km ( 40분소요 )
청계산 -->형제봉 1.46km ( 40분소요)
형제봉 -->부용산 5.43km (1시간 20분 소요)
부용산--> 양수역 5.19km ( 1시간 30분소요 )
오늘 형제봉( 해발 507.6m) 청계산(해발 658m) 부용산( 해발 366m)의 3개산 총 17.42km를 5시간 20분동안에 완주하였다. 흙길이며,그늘진 나무 숲길로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족단위로 산행해도 좋을 것같다.
가족과 같이 가려면 하루에 하나의 산만을 등정해야 무리가 없을 것 같다.
< 국수역 --> 형제봉 >
- 국수역에서 굴다리를 돌라가면 펼쳐지는 농촌 전경
- 농가 주택 담장넘어온 정원수에 매달린 보리뽕
- 청아하게 활짝핀 흰꽃 야생화
- 등산 초입의 임도
- 우거진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을 마시며 걷는 숲길
- 참나무 연지 : 사랑나무
- 큰 참나무에 낀 이끼 : 나이가들면서 남을 도와 먹여 살리는 나무 -> 인간은?
- 참나무 겁질 : 비바람,병해충등 모진풍상을 이겨내고 있는 참나무의 얼굴은 ?
- 형제봉 정상에 기품있게 우뚝 서 있는 소나무
< 형제봉 <----> 청계산 >
- 큰나무 숲길을 걸으며 나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
- 높은 산을 타고 넘는 전기탑
- 등산객의 쉼터가 되어 주는 큰소나무
- 활짝 핀 야생화 ---- 참예쁘지요
- 싸리꽃이 이렇게 예뿐줄이야
청계산 정상의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네요, 빨리 치료해야지요
< 형제봉 --> 부용산 >
- 소나무 숲 , 소나무의 향기가 느껴지지요
- 소나무 한그루가 모진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네요
- 이 높은 산을 개발하나요, 벌채하니 보기 안 조아요
- 오솔길을 걷고 싶지 않으세요
- 울창한 나무 그늘 길은 어떼요
- 울창한 나무숲길에서 하늘을 보고 한 컷
- 부용산 정상 , 어쩐지 초라하지요
< 부용산 --> 양수역 >
- 꽃 , 무조건 좋찬아요
-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니 시원하네요
- 소나무가 힘겹게 살아가내요
- 숲길 멋있지요
- 담쟁이 넝쿨이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네요, 공생이겠지요
- 기차길옆 오두막집 앞에서 피리부는 소년, 행복하겠지요
- 양수역 앞 못에 핀 연꽃 , 고고한가요,청아한가요?
- 나를 실어나른 전동차길 ,약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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