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했다. 입장료미화 10달러를 내고 마을내로
들어가니 어제 저녁에 숙소에 보았던 환영의 춤을 추어 주었다. 마을 청년 15명정도가 노래를 하며 둥글게 둥
글게 돌고 나서는 한명씩 앞으로 나와 높이 뛰기를 한다.
다음에는 장사를 하던 여자들이 나와 노래와 춤으로 환영해준다. 나도 여자들을 따라 노래와 춤을 추어 보았
으나 따라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단단한 나무와 소프트한 나무로 불을 지피는 시범을 보이고, 우리 일행중 한명이 그 불씨로 담배불을 부
치는 시범을 보였다.
3명씩 짝을 지어 마사이족의 각자의 집을 방문한다. 나도 다른 2명과 함께 한집을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나를
놀라게 했다. 입구에 물이 고여 있고 안에는 낮임에도 불구하고 암흑천지이다. 염소우리가 문앞에 있고 옆으로
들어가니 부억에서 나무를 때어 연기에 질식할 것 같다. 부억 옆에 허스름한 침대가 있는 방이다. 부엌과 방에
칸막이도 없고 가축우리와도 칸막이가 없다.
21세기에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존재한다니 기가 막힌다. 입장료는 마사이족의 공동재산으로
관리한다고 한다.
한편에서는 여인이 소똥과 진흙으로 벽을 바르고 있다. 이들이 정말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관광용
으로 관리하는 집인지 의심이 들 정도 이다. 이렇게 비참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은 아프리카 1개월 여행중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 우리 일행이 도착하자 순식간에 마을 청년들이 모여 든다. >
< 마을 청년들이 노래와 춤으로 우리를 환영 >
< 원을 그리며 춤을 추네.... >
< 노래를 하며 차레로 앞으로 나와서 높이뛰기를 하는 마사이족 >
< 특이한 모자를 쓴 무용수 >
< 기념품장사를 하는 아낙네들 >
< 장사를 하던 아낙네들이 나와서 노래와 춤을 추네요.... 나도 따라해보니 어렵네요 >
< 나무와 나무를 비벼서 불씨를 만드는 시범을 보여주는 장면 >
< 3명씩 조를 짜서 각자 지정된 집으로 들어가서 보니 비참하데요 .... 이곳이 부엌이고 바로 옆에 침대가 있는 방 >
< 집을 수리하고 있는 여인.....>
< 기념품장사를 하는 여인.... 이것을 팔아 어떻게 먹고 살까? >
< 아이들은 이렇게 많이 낳고서 말이다...... 이들의 평균 수명이 40대로 짧은 것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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