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통영의 유명한 특별음식을 찾아 나섰다. 성게비빔밥,멍게비빔밥,뽈락구이등등을 먹어보기위해
통영항구에 있는 식당을 기웃거리다가 할아버지가 수족관을 청소하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서빙하는 아저
씨는 내 또래되는 분이다. 주방에는 나이가 많은 분이 요리를 하고 있고 홀에는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내가
식당선택을 잘한것 같다
나는 이제까지 먹어보지 못한 멍게비빔밥과 뽈락구이를 시켰다. 성게비빔밥은 제철음식이 아니란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도 맛이 있다. 그런데 뽈락구이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다. 아주 작은 뽈락 1마리에 오천
원이다. 먹을것도 없는 것이 4마리한접시에 2만원이라니 참 기가막힌다.
통영의 미륵도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려면 9시 30분부터운영한다고 한다. 남는 시간을 이용하
여 남망산 조각공원에 올라가 이순신장군 동상과 활짝 핀 동백꽃과 진달래꽃을 감상하고 정자에 올라 통영항
을 바라보니 역시 아름다운항구이다.
케이블카 운영시간에 맞추어 미륵산을 오르기 위해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에 도착해서 1인당 8,000원하는
표를 구입했다. 10여분만에 미륵산에 올라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
을 감상하였다. 섬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한려수도를 보니 세계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단지 미세한 안개로 인해 시야가 맑지를 않아서 아쉬었다.
<남망산조각공원에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 >
< 남망산 공원에 핀 동백꽃 >
< 남녁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내요 >
< 남망산 팔각정에서 바라 본 통영 .... 동양의 나폴리 >
<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
< 통영이 고향인 박경리시인의 묘소가 보이는 미륵산의 서쪽 풍광 >
< 거제도쪽의 섬과 산으로 겹겹이 펼처진 아름다운 풍광 >
< 케이블카에서 내려 잘 정돈된 나무계단을 걸어 오르면서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조망 >
< 해발 461m 미륵산 정상에서 인증샷 >
< 신선대에서 바라본 통영 >
< 안개로 인해 시야가 흐려 잘 보이지 않는 통영시와 거제도 >
< 안내도를 자세히 보면 미륵산이 더 좋게 보여요 >
< 멍게 비빔밥과 뽈락구이 ..... 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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