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가족과 함께 못한 22년 설명절

hong-0925 2022. 2. 2. 21:19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온지가 벌써 만 2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감염자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했다 강화했다를 반보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은 활동을 제약받으면서 먹고사는 것이 힘들어지고 사회활동도 크게 제약되고 있다.

 직장생활을 은퇴한지 10년이 넘고 크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에게는 더욱 생활의 제약이 따른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다. 여행을 가는 것은 꿈도 못 꾼다. 마음 놓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외식하기도 어렵다.

 특히 정부방침에 따라 5명이상 한자리에 모일 수가 없다고 한다. 설명절에도 아들가족 모두와 함께 모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조상님께 감사의 차례상을 올리지도 못했다. 그 대신에 종교의식에 따라 우리 아들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카돌릭방송 매일미사에 연미사를 올리고 비대면미사에 참여하여 조상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지난 추석때와 마찬가지로 아들3명과 우리부부는 설날 점심에 인터호텔식당에서 정담을 나누며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아들가족은 설전날에는 둘째아들가족, 설날은 큰아들가족,막내아들은 설다음날 우리집에 와서 세배를 하고 식사를 하고 돌아갔다.

 언제나 우리 아들가족 모두 모여 조상님을 기리는 차례를 올리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언재쯤 자유롭게 외출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 카돌릭방송 매일미사장면 >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관람  (2) 2022.10.28
22`어버이날  (0) 2022.05.08
손주들의 재능살리기  (0) 2021.11.19
손주의 할머니생신축하  (0) 2021.11.06
우리부부에게 기쁨을 주는 손주  (0)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