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막내아들가족과 함께한 남도여행 - 진도 운림산방

hong-0925 2020. 11. 20. 21:54

11월 초순에 광주에 살고 있는 막내아들로 부터 전화가 왔다. 진도에 있는 쏠비치콘도를 예약할테니까 같이 가자고 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여행을 못하여 갑갑하던 소피아도 이번여행에 찬성을 하였다. 11월 13일 아침6시 40분발 srt를 타고 나주에서 만났다. 아들가족과 반갑게 조우를 하고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아들이 차를 몰아 진도에서 처음 찾은곳은 운림산방이다. 이곳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거봉이었던 소치 허련의 화실의 당호로 소허암 또는 운림각이라고 부른다.

 스승인 추사 김정희로부터 소치(小痴)라는 아호를 받았다. 소치는 헌종과 독대하여 그림을 그리고 흥선대원군,민영익,신관호등과 교유할 정도로 명망이 높았다고 한다. 1857년 귀향하여 이곳에 운림산방을 세우고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초대소치 2대 미산 허영, 3대 남농 허건 4대 임전 허문 5대 허청규등5대에 걸쳐 운림산방의 화맥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소치기념관, 소치화실,소치가옥,소치영정실,운림지를 둘러 보았다. 

 

< 운림산방 >

 

<국화를 배경으로 손자와 기념촬영 >

 

< 운림산방 화맥 >
< 손자의 장난기 가득한 포즈 >
< 소치의 가옥 >
< 소치의영정실인 운림사와 영정 >
< 운림지와 소치화실 >
< 아들족과 함께 기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