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완에서 출발하여 3시간만에 콤 옴보KOM OMBO에 도착했다. 콤옴보는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45km, 룩소르에서
남쪽으로 170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콤은 언덕,옴보는 금의 뜻을 지녔다고 하니 콤 옴보는 황금의 언덕이 되는 셈이
다.
11월 중순이라 그런지 오후 6시인데 사방이 깜깜하다. 다행이 콤옴보 신전 Temple of kom ombo 는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쿠르즈에서 하선하여 기념품가게들을 지나면 입구가 있다.
우리는 콤 옴보신전과 악어박물관의 입장권 2장을 100파운드에 구입하고 계단을 올라가니 신전이 조명을 받아서 매우
아름답게 느껴졌다.
콤옴보신전은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황제시대( BC 27~AD14)에 완성한 신전이다. 콤옴보신전은 탑문 - 안마당 - 기
둥홀 - 성소가 2중구조로 되어 있다. 오른쪽은 악어머리를 가진 물의 신 소베크를 모신 신전이고 왼쪽이 매의 머리에 태
양과 달의 두눈을 가진 하늘의 신 하로에리스를 모신 신전이다.
신전의 벽면은 물론 기둥에는 섬세하고 정밀하게 그린 부조와 그림으로 꽉 차 있다. 전문지식이 없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도 2000년이 더 된 옛날에 이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경이롭기만 했다.
그리고 신전아래에 있는 악어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새롭고 신기했다.
< 쿠르즈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 본 콤 옴보 신전 >
< 콤옴보신전과 악어박물관 입장권 >
< 콤 옴보신전의 야경 >
< 보름달과 잘 어울리네.... >
< 탐문에는 문이 2개이네요 >
< 탑문을 배경으로 소피아 인증샷 >
< 신에게 바치는 제물인가 ? >
< 기둥홀에 있는 기둥에는 각양각색의 문양이 모두 달라요 >
< 성소 >
< 성소의 기둥이 화려하지요 >
< 원형의 기둥에는 부조로 둘렀네... >
< 성소의 방에 있는 부조 >
< 콤옴보신전의 문양이 잘 보존되어 있어 좋았어요 >
< 악어박물관에 전시된 악어박제품 >
< 악어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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