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전기차를 타고 환선산일주도로인 태항천로를 달리다가 령운랑 - 천경 - 허곡대의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
을 감상하고 태항천로 종점에서 내렸다. 다음은 왕상암계곡을 따라 돌계단과 높이가 낮은 동굴길 그리고 원통계단을
내려와서 앙천지폭포를 감상하였다.
앙천지는 작고 물도 별로 없었지만 125m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왕상암폭포는 수량이 너무 적었다. 숲길을 따라
조금 내려 가니 일망구석(日望石龟)이라는 바위가 있다. 주변을 둘러 보니 거북이 모양을 한 산봉우리가 보인다.
조금 더 내려가니 한글로 한국친구에게 고하는 글이 있다. 기덕행선하면 관음보살께서 보호해주고 무병장수하며
일생 평안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시주를 하고 가라는 의미이다.
성인전설(聖人傳說)의 동상도 있고 목공예작품을 판매하는 가게와 엿을 만드는 가게에 들러 주전부리로 견과엿을
사서 나누어 먹으며 내려왔다.
다음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임주로 와서 점심식사를 한 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우리버스는 귀국하기
좋은 안양시로 약 2시간을 달려 호텔에 밤 늦게 도착해 하루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다음날(7/25)에는 아침 6시 30분에 호텔을 나와 버스안에서 빵으로 아침을 때우고 제남으로 가는 중에 가이
드가 호텔비를 보탠다며 파스,청심환등을 판매하고 기사는 맥주를 판다. 나는 여행중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사지를
않는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미안한 감정이 든다.
공항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공항에서 출국수속을하였다. 공항 게이트에서 탑승을 기다리는데, 연결편이 지연되
어 아시아나여객기의 탑승이 20여분지연되었고 귀국도 그만큼 늦게 했다.
이번 여행은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고 또한 관광을 한 날은 겨우 2일이었다. 한나절씩 2번을 쇼핑과 마사지를 받았으
니 1일을 소비했고 2일은 오고가며 소요되었다.
한편 여행사에 낸 여행비는 39만원인데 비해 가이드와 운전기사 수고비50미달러와 옵션 220달러를 냈으니 총 70만
원정도 들었다.
그러나 여행은 어떻한 악조건에서 하였더라도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이번 여행도 아름다운 추억으
로 남을 것이다.
< 관광 전동차를 타는 정거장 >
< 한국요리점 청정 소 한마리 >
< 천경 전망대 >
< 관광전동차와 기념품 노점상 >
< 굽이 굽이 돌아가는 환선산 태항천로 >
< 지나 온 태항천로와 주변 풍경 >
<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나 >
< 지혜문이 있는 허곡대 .... 전망이 좋이요 >
< 하곡대를 배경으로 기념샷 >
< 하곡대에서 바라 본 풍경 >
< 왕상암 계단을 내려가며.... >
< 계단에 서서...... >
< 높이가 너무 낮은 동굴길을 지나야..... 힘들어요 >
< 999계단의 환선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
< 아름다운 협곡 >
< 괴암기석의 산봉우리 >
< 철재 원형 계단 >
< 왕상암 >
< 원형 계단을 내려가며.... >
< 앙천지(仰天池) >
< 왕상암 폭포 >
< 거북바위 >
< 관음보살 >
< 뒤돌아 본 계곡의 풍경 >
< 성인전설 >
< 엿을 만드는 과정....우리의 떡매치기와 같아요 >
< 왕상암계곡 >
< 왕상암 관광...... 끝 >
< 임주 태항 임노산 입구에 열린 야시장 >
< 야시장으로 몰려드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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