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기중 한사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천만원을 쾌척하여 전체동기들과 함께 남도문화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에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의 여정이었지만 세월호침몰사고때문에 여행일정을 연기하였다.
나는 당초계획에 의하면 스페인자유여행일정과 중복되어 참석할 수 가 없었다. 그러나 여행일정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로 변경되는 바람에 나도 참석할 수 있었다.
여행첫날인 5월 31일 아침 6시 30분에 교대역에서 대절한 관광버스2대에 나누어 타고 백제휴게소에서 대전팀을 만나
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서울과 대전에서 이번여행에 참여한 동기동창은 132명이었다.
첫날에는 강진의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를 구경하고 근처 저두맛집에서 이지역 특산물인 바지락 초무침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강진청자박물관과 하멜기념관,명랑생가를 둘러보고 강진에 있는 예향식당에서 남도한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우리들은 다산명가와 다산수련원으로 나누어 첫밤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아침 일찍 완도로 이동하여 전복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청산도로 들어갔다. 슬로우시티운동을
펴고 있는 청산도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일부를 돌아보았다. 점심은 폐교를 개조한 슬로우시티수련원에서 해산물비빔밥
으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3코스,2코스 1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으며 천산도의 정취를 만끽했다.
청산도를 둘러보고 완도항으로 돌아와 저녁은 광어회로 소주잔을 기우리며 우정을 다졌다. 완도관광호텔에서 잠을 일어
나니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호텔 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거닐고 해남에 있는
두륜산 대흥사를 찾았다. 비가 오는 바람에 일정을 단축하고 점심으로 연탄불에 구운 돼지불고기로 소주을 마신후 식사를
하고 상경길에 대전에 들러 중국집 미스터왕에서 만찬을 하고 상경하였다.
< 부여 백제휴게소에서 서울팀과 대전팀이 인사를 나누고.... >
< 강진군 가우도 출렁다리 >
< 강진 청자박물관에 진열된 청자 >
< 하멜기념관을 관람하고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아래에서 >
< 다산초당으로 올라가는 길 >
< 다산초당에서 안내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
<
< 명랑생가에서 안내자의 설명을 경청하며..... >
< 광어회로 만찬을 즐기며 담소하는 친구들 .... >
< 완도와 청산도를 운행하는 배 >
< 청산도 항구에 있는 조각상 >
< 폐교를 개조하여 슬로우시티연수원으로..... 해초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지요 >
< 3코스를 걷고 있는 친구들 .... >
< 연속극 촬영쎄트 >
< 해남 두륜산 대흥사 >
< 대흥사 대웅보전 >
< 대전 중국식당에서 만찬을 즐기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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