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부의 스페인자유여행 : 세고비아의 로마수도교와 라 그란하

hong-0925 2014. 7. 3. 06:30

오늘(5/8)은 마드리드의 북쪽에 위치한 고도시 세고비아 segovia를 찾았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 타고 버스터미널에 도

착했다. 8시발 왕복버스표를 구입하고 시간이 남아 까페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때웠다. 정각에 출발한 버스는 약

10여곳을 정차하여 손님을 태우고 내리며 달렸다. 가이드북에는 1시간 15분 소요된다고 했는데 약 2시간이 걸렸다. 터

미널에 내려서 안내소에서 돌아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려고 배차시간표를 달래서 보니 직행이 있고 완행이 있다.

 우리는 세고비아의 명소인 카테드랄, 로마수도교, 알카사르,산 에스테반성당,라 그란하를 구경하였다. 그리고 세고비아

의 명물요리인 새끼돼지통구이cochinilo asado를 맛 보았다.

 우선 세고비아의 상징이 되고 있는 로마시대인 기원 1세기경에 건설한 로마수도교를 찾아 갔다. 유럽각지에 맘아 있는

로마수도교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전체 길이 728m,높이 28m,시멘트같은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

다. 오르지 화강암 불록을 겹쳐 쌓기만 하여 2단 아치형 다리를 놓은 것이다.

 로마수도교를 이곳저곳 살펴보고 다음에는 택시를 타고 세고비아의 교외에 있는 라 그란하 la granja de san lldefonso

로 갔다. 라 그란하는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페 5세가 고국인 프랑스를 그리워하며 1731년 페날라라

산기슭에 세운 궁전이다. 145ha의 넓은 정원에는 가로수길과 분수와 인공폭포,조각등을 배치하여 작은 베르사유궁전이

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고비이아로 돌아갈때는 지역주민에게 버스정류장을 가는 길을 물으니 자가용으로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는 친절을 받았다. 버스를 타고 세고비아로 돌아와 이곳의 특산요리인 새끼돼지통구이cochinilo asado를 33.5

유로에 시켜 먹었다. 고기가 브드럽고 단백하니 맛이 있었다.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맛있는 전통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여

행의 행복을 배가시킨다.

 

 

             < 기원 1세기 트라야누스황제시대에 건설된 로마수도교 >

 

             < 기둥사이로 카테드랄의 종탑이 보이네.... >

 

               < 로마 수도교를 둘러보며...... >

 

                < 소피아 기념샷 >

 

             < 로마수도교 상단에 있는 조각상 >

 

             < 로마수도교의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

 

               < 로마수도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수도교 >

 

               < 라 그란하 궁전 >

 

             < 라 그란하 궁전앞에서 ..... >

 

              < 라 그란하 궁전 >

 

             < 몸은 사자, 머리는 사람인 동상 >

 

              < 라 그란하 궁전의 정면에서 바라 본 정원 >

 

              < 라 그란하 궁전의 전면.... 수리중이라 아쉽네....... >

 

             

 

               < 정원으로 올라가며 뒤돌라 본 라 그란하 궁전 >

 

             < 라 그란하의 정원 >

 

                                                      < 수도의 조각상이 해학적?이지요 >

 

 

 

 

 

 

             < 정원을 산책하면서 ....>

 

              <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

 

                < 나무에 핀 꽃 >

 

              < 오래된 나무 >

 

                < 정원에서 인증샷 >

 

                 < 세고비아 전통요리 cochinilo 전문레스토랑 >

 

                  < 새끼돼지통구이  cochinilo >

 

           < 우리가 주문한 돼지새끼 통구이 cochinilo..... 2명이 배부르게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