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집을 떠나 1개월동안 새로운 세상을 보기위해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유럽왕복비행
기표를 구할 수 있는 140,000마일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영국 런던 히로드공항을 왕복하는 아시아나비행기표를 마일
리지 140,000마일과 항공료, 공항세 1,155,400원을 내고 비행기표를 구입하였었다. 그리고 히로드공항에서 포루투갈
의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와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히로드로 공항까지는 저가항공을 이용할려고 했었다.
그러나 큰아들이 집에 왔을때 우리부부의 여행계획과 비행기표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비행스케줄이 않 좋고 엄마가
에코너미좌석으로 장거리여행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큰아들이 비행기스케줄을 바꾸고 비지니스좌석으로 알아 본다
고해서 네가 알아서 비행기스케줄을 짜 보라고 했다.
내가 혼자 여행을 갈때는 장도금을 주기는 커녕 관심도 안 주는 녀석들이 저의 엄마가 여행한다니까 고생한다고 비싼 비
지니스석을 끈어 준다고 하니 아들들이 기특했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마음이 그랬다.
큰아들이 제시한 비행기스케줄은 출국은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으로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가서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
로 갈아타고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스케줄이다. 입국은 바로셀로나에서 터키항공으로 터키의 이스탄불로 가서 아시아니항
공으로 갈아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이다. 현금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할 경우 21,000,000원 정도들어 가는데,큰아들
이 230,000마일리지와 유류할증료.공항세1,412,600원로 비행기표를 구입하였다. 나의 마일리지로 부족했던 90,000마
일리지는 아들 3명이 부담해 주었다. 아들들 덕분에 비행기여행은 모두 비지니스석에서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리스본에 밤 11시에 도착하기때문에 공항내에 있는 호텔을 인터넷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숙소와 교통은
현지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여행할 지역은 대략적으로 정했지만 한지역에서 며칠씩 관광
할지를 정하지 않았기때문이다. 현지에서 마음내키는대로 쉬고 싶으면 쉬고 관광하고 싶으면 관광하고.... 말 그대로 자유
여행을 하면서 1달동안 이국의 문화에 취해보면서 자유을 만끽해 보련다.
대략적인 여행스케줄은 포루투갈에서는 수도인 리스본과 근교도시를 둘러볼 생각이다. 스페인에서는 수도인 마드리드와
세고비아,톨레도등 근교도시를 보고,안탈루시아지방으로 이동하여 세비아,코르도바,그라나다,론다와 지중해안도시를
관광하려고 한다. 그리고 크루즈를 타고 아프리카의 북단에 있는 모로코로 가서 사하라 사막투어를 해볼려고 한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서 바로셀로나와 근교도시를 관광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나의 부부가 함께하는 자유여행이라 더욱 기대되고 마음이 설낸다. 무사이 여행하고 귀국하여 여행기를 올릴
수 있도록 성원해 주길 바래본다.
< 천재건축가 가우디의 최후의 걸작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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