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26)은 일기예보상으로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나들이 하기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창경궁을 가기로 했다.
창경궁은 1418년에 왕위에 오른 세종이 생존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으로 이름을 수강궁이라고
했다. 1482년 성종이 창덕궁의 수리를 논하는 자리에서 대비전인 세조의비인 정희왕후,덕종의 비인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인 안순왕후를 모시기위해페허처럼 남아 있던 수경궁을 수리하도록 명하면서 시작되었다.
성종15년(1484)에 명정전,문정전,통명전등 주요전각을완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수경궁을 창경궁으로 바
꾸었다. 창경궁은 궁궐로서 독립적인 규모를 갖추었으나 당시에는 왕이 기거하면서 정사를 보는 궁궐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창경궁은 수차례 화재로 재건을 해오다가 지금의 창경원은 순조 30년(1830)에 큰화재로 환경전,경춘전,함인정,
빈양전,숭문당 등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다. 순조33년 통명전,환경전,경춘전,숭문당,함인정,양화당,영춘헌,오행
각 등을 중건하였다.
그러나 순종이 즉위하자 경운궁(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옮겼다. 이를 계기로 일제는 순종을 위로 한다는 명목
으로 창경궁의 전각을 헐고 그자리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1909년에 창경원으로 개장하였다.
오늘의 창경궁은 1984년 부터 본격적으로 복원공사를 하기 시작하여 명전전 회랑과 문정전등 일부 전각을 복원
하였다. 그후에 계속된 복원공사로 오늘날의 창경궁으로 재탄생되었다.
현재 명정문과 함인정 등은 수리중이라 볼 수 없어 아쉬웠다.
<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
- 광해군8년(1616)에 재건된 건축물로 보물제 384호임
< 옥천교 >
- 성종15년(1484)에 건립,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고 옥천교로 명명
< 옥천 >
< 명정전 , 국보 제 226호)>
-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국왕의 즉위식,신하들의 하례,과거시험,궁중연회등 공식적 행사를 치루던장소
- 광해 8년(1616) 임진왜란때 소실된 건물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름
- 인종의 즉위식,66세영조가 15세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혼례를 치른 곳
< 소피아가 드디어 정일품으로 승진 ? >
< 용상과 일월오봉병 >
- 일월오봉병이란 해와 달은 국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다섯봉우리의 산은 전국의 5악을 상징하며,국왕과 왕비가 전국토를 잘 다스림을
뜻한다고 함
< 명전전의 천장문양 >
< 문정전 >
- 편전으로 사용되었던 남쪽방향으로 지은 문정전
< 용상과 일월오봉병 병풍 >
< 숭문당 >
- 국왕의 경연(經筵)을 벌이던 곳으로 영조는 성균관유생,종친들을 접견하고 유생들을 시험했던 곳
< 명정전에서 빈양문으로 가는 통로 >
< 담 넘어 창덕궁이 보이네 .... >
< 경춘전 >
- 성종15년에 창건당시에는 왕대비,왕비 또는 세자빈의 거처였으나 여러차례 소실
- 순조34년(1834)에 중건,편액은 순조의 어필,이곳에서 정조,헌종이 태어났고,성종의 생모 소혜왕후,인수대비 한씨,
숙종비인 현왕후민씨,정조의 생모 헌경왕후 즉 혜경궁홍씨등이 승하한 곳
< 환경전 >
- 환경전은 내전건물중 하나이며 세자 또는 국왕이 생활하던 곳
- 1834년에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재건
< 영춘헌과 집복헌 >
< 영춘헌 >
- 영춘헌은 내전건물로서 정조는 독서실 겸 집무실로 자주 머물렀던 곳이자 1800년 49세에 승하한 곳
< 집복헌 >
- 집복헌은 영춘헌의 서쪽방향에 5간으로 연결된 서행각으로 사도세자,순조가 태어난 곳
< 양화당 >
- 양화당은 내전으로 인조가 병자호란후 남한산성에서 돌아와 장기간 머물렀다고 함
< 통명전 >
- 왕비의 침전으로서 숙종20년(1694)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자기 처소인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통명전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하여 희빈장씨는 사약을 받게 됨
< 연지 >
- 1485년 (성종16)에 만든 연지... 열천에서 나오는 샘물이 마당으로 넘치는 것을 막기위해 설치
< 풍기대 >
-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기위해 세웠던 풍기의 받침대 ---1770년(영조46)에 제작
< 해시계 >
<성종대왕의 태실 및 태실비 >
< 춘당지 >
< 식물원 >
< 창경궁을 쉬엄 놀면서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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