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19)은 구룡반도로 배를 타고 건너가 침사추이를 관광하기로 했다. 우리부부는 걸어서 센트럴페리선착장으로
갔다. 옥토패스로 결제를 하고 배에 승선하고 조금 있으니까 구룡반도에 있는 스타페리선착장에 도착했다.
우선 침사추이의 상징인 시계탑으로 갔다. 이 시계탑앞에는 1970년대까지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횡당 열차
역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기념사진을 찍고 스타의 거리로 발길을 옮겼다. 홍콩예술박물관,홍콩우주박물관의 외관
을 둘러 보고 스타의 거리로 가려니까 길을 막고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인터콘티넨탈호텔앞쪽으로 걸어서 이스
트 침사추이역쪽으로 걸었다.
한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스타의 거리에 있던 홍콩스타들의 동상이나 손도장등을 임시로
옮겨 놓았다. 정원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며 옛날에 보았던 홍콩영화를 다시 보는 듯 했다.
다시 침사추이의 중심거리인 네이던로드를 걸으며 홍콩의 정취를 느꼈다. 도로변은 무척 화려하지만 도로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낡고 지저분했다.
오래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쇼핑을 할것도 없었다. 탁이 볼거리도 별로 였다. 소피아는 다리도 쉴겸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가 보자고 한다.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하고 이층버스를 탔다. 이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네이던로드를 따라 조단역-
몽콕역-프린스에드워드역을 지나 한참을 더 가는 동안 구룡반도의 도시풍경을 감상하였다.
다시 2층버스를 타고 침사추이역으로 되돌아 오니까 11시 조금 지났다. 점심을 먹기 위해 메머드급 쇼핑몰 하버시티로
가서 유명한 레스토랑 크리스탈제이드로 갔다. 이 레스토랑은 상하이식 요리와 딤섬전문점으로 실내분위기가 고급스러
웠다.
우리부부는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탄탄미엔과 딤섬,완탕면을 주문하였다. 처음 먹어 본 탄탄미엔은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딤섬은 어느 레스토랑에 가고 맛있는 것이다. 그런데 완탕면은 국물이 밋밋하고 면도 밀가루 냄새가
약간 나서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구룡반도에서 특히 볼 것이 없어서 해변을 따라 걸어 홍콩섬으로 가기위해 스타페리선착장으로 향했다.
< 침사추이로 가는 센트럴선착장 >
< 구룡반도 침사추이 전경 >
< 홍콩섬 완차이에 있는 홍콩 컨밴션센터 >
< 구룡반도 침사추이와 홍콩섬 센트럴을 오가는 페리 >
< 시계탑을 배경으로 소피아 인증샷 >
< 시계탑과 정원 >
< 홍콩 우주박물관 전경 >
< 공사중인 스타의 거리를 들어갈 수 없어서.....>
< 조형물 사이로 식물이 자라고 있네.... >
< 스타의 거리는 공사중........ >
< 침사추이 동해 포디움정원에 임시 이전한 스타의 거리 >
< 매염방(梅艶芳,아니타 무이 상 -- - 1963~2003년 짧은생으로 요절한 배우 >
< 홍콩의 대표적배우 이소룡 상 ---1940~1973 >
< 복을 상징한는 돼지상 >
< 메가폰을 잡은 영화감독옆에서 여배우가 되게 해달라고 조르는 소피아 >
< 스타가 된듯 착각한 소피아 >
< 대로변을 살짝만 비껴도 ........ >
< 열대과일쥬스를 마실려고 유명한 허유산을 찾았지만.... >
< 2층버스의 2층 맨앞자리에 앉아서....>
< 2층버스를 타고 무작정 가보기 >
< 크리스탈 제이드 입구에는 벌써 줄을 스네....... >
<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 탄탄미엔(땅콩면) >
< 완탕면 >
< 딤섬 -샤오롱 바오.....2개를 먹고 나서... >
< 허버시티를 나와서 스타베리선착장으로 가며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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