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람이 거세다. 그래서 당초 계획했던 설악동을 가지않고 소피아가 다시 가보고 싶다는 낙산사로
방향을 틀었다.
홍련암과 낙산사를 둘러 보면서 올때마다 매번 느낌이 다르다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었다. 그리고
하조대에 들러 바위위에서 홀로 동해를 바라보며 수백년을 지킨 소나무를 감상하고 등대로 이동하여 멀리 동해를 바
라보면서 잠시 명상에 젖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소피아가 시큼하면서 달짝지근한 물회를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진 소돌해변에 있는 맛집를 찾아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맛있는 물회였다. 주인의 말에 의하면 주말에는 손님이 무척 많다고 한다.
식후경으로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다가 오대산 소금강을 거쳐 진고개로 차를 몰았다.
진고개휴게소에 들러 산나물을 사고 상원사로 갔다. 우리부부는 상원사를 여러번 왔지만 매번 새롭게 구경을 하였다.
우리는 다시 월정사 경내를 둘러 보았다. 과거에는 없던 돌부처들이 경내에 배치되어 있어서 새롭게 느껴젔다.
그리고 상경하는 중에 여주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에 들러 편육 1접시와 막국수로 저녁을 때웠다. 그런데 이번 여행
의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오점을 남겼다. 집에 오는 길에 주유를 할때 신용카드를 꽂아 놓고 그냥 오는 바람에 신
용카드를 분실하는 사고를 쳤다.
곧바로 신용카드분실신고를 하니 취득자가 사용를 않해서 다행이었다. 이렇게 이번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 낙산사 >
< 하조대 >
< 소돌해변에 있는 횟집 >
< 동해 해변 >
< 오대산 상원사 >
< 월정사 만월교 >
< 오대산 월정사 >
< 여주에 있는 막국수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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