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숨을 거둔 느보산 nebo mountain으로 차를 몰았다. 느보산은 요르단 왕국 마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발 710m의 산이며 산의 정상을 시야가 siyagha라고 부른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지 40여 년 만에 이 산에 당도하여 가나안 땅을
바라보다 죽었다고 한다. 그가 가나안 땅을 바라봤다는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은 느보산의 세 번째 봉우리인 시야가
라는 것이다.
카돌릭의 프란체스코 수도회는 1932년부터 느보산 일대를 구입하여 발굴하기 시작했다. 4세기 초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직후에 느보산위에 모세를 기념하는 교회와 수도원을 세웠던 유적이 발굴되었다.
교회내에서는 정교하고 다양한 모자이크 유적 그리고 교회앞 언덕에는 이탈리아 조각가 지오바니 판토니의 작품인 놋뱀
십자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관이 있어 여기서 발굴된 5세기에 만들어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가 느보산을 찾아 갔을때에는 바람이 무척 세게 불어 뒤로 밀여갈 정도였고 매우 추웠다. 그래서 모세기념교회주변을
자세볼 수 없어 아쉬웠다.
< 프란시스코 수도회 관리구역 표지판 >
< 입장권 ... 1 디나르 >
< 성인 기념비 >
< 요한 바오로 2세방문 기념비 >
< 돌문...수도원 또는 모세무덤을 막은 문 >
< 막내아들가족과 함께....... >
< 새로 복원된 모세기념교회 >
< 모세기념교회 앞에 있는 놋뱀십자가 >
< 모세기념교회앞 조망대에 있는 이정표 >
< 모세기념교회내부전경 >
< 성전 >
< 모세기념교회내부에 있는 돌기둥 >
< 유리바닥을 신기하게 바라 보는 손자 >
< 모세기념교회당벽에 걸려있는 모자이크 >
< 모세기념교회 바닥에 있는 모자이크 >
< 손자와 함께 기념샷 >
< 기념관에 전시된 유물 >
< 주변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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