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9)은 아들이 현지직원의 소개를 받아 기사가 포함된 자가용을 용차하였다면서 암만에서 가까운 옛로마시대의
도시인 제라쉬Jerash에 다녀오라고 한다. 그러면서 요르단 280디나르를 나에게 주면서 자동차 용차비 70디나르를 주
고 나머지는 여행경비로 쓰라고 한다.
우리부부는 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편안하게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가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요르단커피 3잔과 물
3병을 3.5디나르에 구입하였다. 요르단 커피는 너무 쓰고 진하여 마시기가 거북하였다.
우리는 50여분만에 제라쉬에 도착하여 40디나르에 입장권2장에 샀다.
제라쉬는 암만에서 서북쪽으로 48km 떨어저 있어 자동차로 4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제라쉬는 BC 200년 알렉산더 대
왕이 기초를 세운 도시로 셀레우코스 시리아 왕이 크게 발전시켰다. BC 63년에 폼페이 로마 왕에 의해 수도로 사용되기
도 하였다. 추후에는 10개의 위성도시 중 하나로서 대상인 카라반CARAVAN의 경유지가 되기도 했다. 이곳에서 보석이
나 비단, 상아 등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곳의 전성기는 AD 1-2세기이며, AD 6세기경에는 기독교 교회가 14개나 있을
정도로 융성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멸망 그리고 지진이 겹쳐 제라쉬는 폐허가 되었다. 1806년 제라쉬는
발굴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로마의 위성 도시 중에서 전체 규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유적지이다. 최근에는
원형이 거의 복구되어 이태리와 더불어 로마 시대의 도시 흔적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우리부부는 2시간 30분동안 제라쉬를 구석구석 둘러 보았다. 건축양식과 도시의 배치가 유럽과 거의 비슷하고 규모가
매우 컸다.
우리부부는 기사에게 현지식을 먹고 싶다고 안내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뷔페식당으로 안내했다.
1인당 12디나르하는 점심은 우리 입맛에 맞아 배불리 먹었다.
< 제라쉬 성 입구 >
<제라쉬 안내도 >
< 경마장입구 >
< 경마장 >
< 남쪽 대문 >
< 12세기에 세운 제우스올림피오스 신전 >
< 제단 >
< 건축물의 문양 >
< 제우스 신전 >
<제우스신전에서 본 달걀모양의 오우버 광장 (oval plaza ) 전경 >
< 신전 건축물의 섬세한 문양 >
< 남쪽 원형극장에서 관광객앞에서 연주하는 장면 >
< 원형극장의 무대 >
<제우스올림피오스 신전과 남쪽 극장을 둘러보고 오우버광장으로 go go >
< 오우버광장 >
< 광장의 회랑 >
< 남문에서 북문까지 이어진 cardo 도로 >
< MaceNum >
< 동물부조 >
< 남쪽 도로변의 가게터 >
< 대성당 >
< 성 테오도르 교회 church of st theodore >
< placcus의 목욕탕 >
< 아르테미스 신전 temple of artemis >
< 아르테미스 신전앞에서 소피아 기념샷 >
< 아르테미스 신전건물안에서 장사를 하네... >
< 차를 끓이는 주전자 >
< 아르테미스 신전 내부 >
< placcus의 목욕탕 물을 푸는 물레방아 >
<북쪽 극장 >
< 북쪽문으로 가는 도로 >
< 프로피레아 교회 the church of the propylaea >
< 아르테미스 신전의 입구 >
< 님프호콤 the nymphocum >
< 대성당입구 >
< 제라쉬성내에 있는 기념품판매대 >
< 저 멀리 언덕위에 제우스신전이 보이네... >
< 빵에 요리를 쌓아서 먹으면 맛이 좋아요 >
< 화덕에 빵을 굽는 제빵사 >
'중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르단여행 - 3 : 모자이크도시 마다바 (0) | 2017.02.06 |
---|---|
요르단여행 - 2 : 십자군의 침략을 방어하기위한 아즐룬성 (0) | 2017.02.04 |
이집트여행 - 29 : 관광대국 이집트여행후 느낀 소회 (0) | 2017.01.31 |
이집트여행 - 28 : 카이로 박물관 관람 (0) | 2017.01.29 |
이집트여행 - 27 : 카이로 전통시장과 거리모습 (0) | 2017.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