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을 완주하고 주천에서 1시간 정도를 쉬고 있으니 남원행 버스가 왔다. 나는 광한루를 2번 보았지만,소피아는
너무 오래전에 보아 기억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광한루를 보고 남원의 향토음식인 추어탕을 먹고 서울로 가기로 하고
광한루앞에서 버스를 내렸다.
광한루 건물은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
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건물을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이다.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
춘향전의 무대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넓은 인공 정원이 주변 경치를 한층 돋구고 있어 한국 누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 중 하
나로 손꼽히고 있다.
입장료 1인당 2,500원을 낼때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으니 원내로 들어가서보니 잘 정돈된 광한루원을 돌아보니 입장료가 아
깝지 않았다. 정원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참 아름다웠다. 정원내를 2번에 걸처 돌아보고 지역민들이 추천하는 식당에
가서 추어탕을 맛있게 먹고 6시 30분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북문... 북문에서는 입장권을 자동발매기에서만 판매 >
< 광한루 >
< 맑은 물이 흐르는 연못 >
< 연못에는 팔뚝만한 잉어가 유영을 하고...... >
< 연못의 가운데 있는 방장정 >
< 방장정과 그 뒷편에 있는 광한루 그리고 공연무대 >
< 영주각 >
< 완월정 >
< 단풍이 절정인가? >
< 수령 430년된 왕버들나무 >
< 광한루가 석양에 반사되고 맑은 물에도 반영되어 더욱 아름답네..... >
< 연못 한가운데 작은 섬에서 자라는 고목.... 멋있잔아요 >
< 아름다운 오작교 >
< 소피아는 오작교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
< 방장정 >
< 정문에서 둘어오면 국화꽃 하트가 관광객을 맞지요 >
< 춘향이가 되어 그네를 타는 소피아 >
< 월매집 >
< 장원급제기원단 >
< 부용당 >
< 부용당 소연못 >
< 나뭇잎에는 단풍이 들고...... >
< 서문으로 나가면서 아쉬워 뒤돌아보니 ....>
< 남원의 향토음식 " 남원추어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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