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13,월) 이슬비가 내렸다 말았다하는 날씨이다. 신시가지에 있는 돌마바흐체 궁전은 월요일에 휴장한다고 한다. 그래서 탁심광장을 비롯한 신도시번화가인 이스틱클락거리의 관광은 취소하였다. 그대신 아시아쪽을 여행하기로 하고 아야소피아성당과 주변의 상점들을 둘러보면서 에미노뉴항구까지 걸어갔다.
항구에서 아시아쪽 이스탄블에 있는 하렘가는 배표를 1인당 3TL씩 사서 연락선에 타고 가면서 톱카프궁전, 아야소피아성당,블루모스크등을 감상하다보니 20여분이 금방지나고 내리라고 한다. 아시아쪽 이스탄블인 하렘은 분위기부터가 달라 보인다. 이동인구도 적고 한적한 느낌이다. 부두의 동남쪽에 있는 4각형의 탑이 있는 건물은 셀리미예군부대이다. 크리미아전쟁(1853~56)에는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영국인 간호사 나이팅게일이 근무했었다고 한다. 1805년 셀리미예자미는 병영내에 병사들을 위해 세워진 순수 바로크식 마지막 건물이라고 한다.
다시 에마노뉴항구로 돌아오니 마누라님이 배를 타는 것이 시원하고 좋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막 떠나려는 배를 무조건 타고 20여분을 가서 내리고 보니 위스퀴다르이다. 오스만 시대에는 메카순례의 출발점이었고 구불구불한 좁은길에 주택지가 있는 서민적인 지역이 되었고 부두근처에 상점가와 시장이 있다.
우리는 상점과 시장 그리고 자미를 구경하고나니 점심때가 지났다. 즉석에서 빵을 굽는 레스트랑으로 들어가서 키레밋 케밥(KIREMIT KEBAB)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었다. 해변가를 걸으며 보스포루스해협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바다위에 떠 있는 처녀의 탑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였다. 처녀의 탑은 1~2층은 로칸타,제일위층은 전망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 술탄아흐멧역에서 에미노뉴역방향으로 걸어가며 본 건물 >
< 술탄아흐멧역에서 에미노뉴역방향으로 걸어가는 거리모습 >
< 철도 종착역인 시르케지역사 앞에 모인 사람들 >
< 하렘행 연락선위에서 본 풍광 >
< 하렘행 연락선위에서 본 풍광 >
< 하렘행 연락선위에서 본 신시가지 >
< 하렘행 연락선위에서 본 아야소피아성당,블루자미,톱카프궁전 풍광 >
< 하렘행 연락선위에서 본 셀리미예 병영 풍광 >
< 셀리미예병영내에 있는 탑 >
< 처녀의 탑 >
< 위스퀴다르항구에 있는 ATM기를 이용하는 고객 >
< 빵을 직접 굿고 있는 광경 >
< 통닭전기구이 >
< 올리브 절임가게 >
< 견과류 가게 >
< 1547년에 슐레이만대제가 부두앞에 세운 미흐리마흐 자미 >
< 위스퀴다르시내의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으로 키레밋을 맛있게 먹는 마누라님 >
< 바닷가 까페 >
< 한가족이 선상에서 빵을 먹는 정다운 모습 >
< 선상에서 본 위스퀴다르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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