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야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정도 가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카파도키아(kappadokya)의 중심부 괴레메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4시간을 가다보면 질릴만도 한데 그렇지가 않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드 넓은 평원을 바라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끝없는 평야,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말,양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설산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괴르메 여행자정보센터에서 숙소를 추천 받아 오토갈 근처에 있는 도라펜션에 짐을 풀었다. 여행자정보센터는 관광객이 원하는 금액대의 숙소를 이야기하면 그에 맞는 숙소를 추천한다. 숙소에서 흥정을 하여 3박에 160TL로 정하였다. 그리고 여행사를 겸영하는 펜션주인이 소개하는 로칼투어는 레드투어,블루투어,벌룬(balloon)투어,터키나이트쇼,터기식싸우나 하암등이 있다고 한다. 나는 협상을 벌여 벌룬투어는 1인당90유로, 블루투어는 1인당 120TL로 하기로 했다.
새벽 4시 10분에 일어나 세수만하고 픽업온 차에 탔다. 여기저기 손님을 태우고 식당으로 가더니 아침식사를 5시 20분까지 끝내라고 독촉한다. 식사메뉴는 과일과 빵 그리고 커피와 차가 전부이다.
식사를 마치고 벌룬을 타러 레드계곡으로 가서 벌룬을 타고 1시간 정도 하늘을 떠 돌아 다녔다. 이곳은 자연이 만든 예술품이기때문에 설명이 필요없고 눈으로 즐기면 될 것 같다.
< 콘야에서 괴레메로 가는 버스 창밖 설산 풍광 >
<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는 들녘 >
< 구름이 만드는 신비스러운 채색... ... 남미여행에서도 경험한 구름의 명작 >
< 벌룬을 띄우기위해 준비하는 과정 >
< 기념샷 >
< 나는 이륙도 않했는데, 벌써 하늘을 날고 있는 벌룬들 >
< 하늘에서 본 화이트계곡 >
< 벌룬투어 성공을 자축하는 축배 .... >
< 벌룬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우리부부기념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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