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 카메니섬에서 배로 30여분 거리에 티라싸( thirassia)섬에 도착했다. 자유시간이 2시간 주어져 우리부부는 섬 윗쪽에 있는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가면 배가 불러 힘들다고 정상에 갔다와서 먹기로 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섬이라 경사가 심하고 날씨가 매우 더워 힘들었지만 올라 갈수록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니 힘든 몸을 눈으로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경사가 급한 길에는 당나귀 똥이 많이 있다. 사람을 태우고 급경사를 올라가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쌩똥을 쌋을까를 생각하니 인간이 잔인해 보인다.
30여분 힘들어 올라가서 보니 산머루에 있는 집들이 잘 정돈되고 흰색페인트칠을 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아름답다. 그에 더하여 싼토리니섬,네아 카메니섬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져 신비롭기까지 하다.
해변가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으니 맛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30여분정도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해변에 앉아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으니 여기가 무릉도원이요 천국인기라.........
< 티라씨아섬 포구 >
< 마을로 가는 급경사길을 오르는 당나귀( 또는 노새) >
< 관광객을 태운 노새와 마부 >
<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포구 >
< 화산재와 바위의 형상...... 척박하고 건조하여 풀이 말라있네..... >
< 척박한 땅에서도 무화과는 열리고...... >
< 아름다운 기암도 보이네...... >
< 가까이에 싼토리니섬과 네아카메니섬이 보이고 ...... >
< 선인장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
< 온통 흰색으로 칠한 마을 >
< 그리스 정교회 >
< 마을에서 마누라님 인증샷 >
< 흰색과 하늘색의 조화? >
< 마을 전경 >
< 마을을 산책하는 마누라님 >
<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당나귀 >
< 점심메뉴 ....... 2인 15.8유로 >
< 늦은 점심이니 맛이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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