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영광스러운 마추피추 여행 1

hong-0925 2011. 12. 15. 10:09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잉카제국의 공중도시 마추피추(machupicchu)를 찾았다. 올해가 마추피추를

발견한지 100년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내가 이 뜻 깊은 해에 마추피추를 보러 왔다는 것이 꿈만같다.

파추피추의 거점도시인 아구아 갈리엔떼에서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돌아 약 30분을 올라가면

마추피추의 바로 밑에 있는 입구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검표를 하고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돌아 볼

순서를 정하였다. 우선 망루에 올라 마추피추를 조망하였다.그 옛날에 왜 이렇게 높은 산중에서 살았을까?

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돌을 짜맞추어 건설하였을까?의문이 들면서도 잉카인들에게 경외감이 들었다.

그리고 농업지역을 지나 잉카브릿지( Inka bridge)를 보기 위해 30여분을 걸어가며 먼곳으로 눈을 돌리니

설산이 아름답게 보이고 조금 가까이 보면 보지 못했던 나무와 꽃들이 그리고 산아래 강과 마을도 아름답게

 보인다.

 다음에는 인티푼쿠(Intipunku,태양의 문 sun gate 로 발길을 돌렸다. 1시간을 걸으며 활짝 핀 꽃의 자태를

감상하기도 하고, 마추피추를 뒤돌아 보기도 하고 버스타고 올라온 꼬불꼬불한 길도 보면서 걸어 태양의 문에

도착했다. 태양의 문도 돌로 정교하게 축조했다. 오랜동안 쉬면서 주변의 풍광과 마추피추를 감상하면서

이번여행을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루로 돌아와 마추피추를 다시 조망해 보고 정문( main gate)로 들어 가서 신전( temple zone)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주 광장( main square)을 바라보고 와이나피추을 올라가려고 입구에서 예약시간을 기다렸다.

해발2200m지점에서 급경사를 올라가니 숨이 차서 매우 힘들었다. 1시간을 넘게 올라가니 그곳에도 돌로

쌓아 올린 집의 흔적과 밭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 잉카인의 삶에 머리가 저절로

숙여졌다. 정상에 오르니 미추피추가 아주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나 아주 작아 보이니 산의 높이가 짐작된다. 

내려오니 입구에서 여권에 스템프를 찍어준다. 스템프가 와이나피추를 다녀 온 기념이 될만했다.

다시 마추피추로 내려와 서민들의 주택지를 돌아 보니 8시간이나 이곳 마추피추를 돌아다녔다. 다리도 아프

고 배도 고파온다. 마추피추에서 기념스템프를 받고 전진기지인 아구아 갈리엔떼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 미추피추 조감도 >

 

 <경작지 윗쪽에 있는 망루(guardhouse

 < 망루에서 바라 본 미추피추  >

 < 주택지의 잉카 하우스 >

 < 메인 게이트( main gate ) >

  

 

 

 

< 신전지구 (temples zone ) >

 

 < 주 광장 ( main square) >

 < 해시계 >

< 기념석 >

 

 

 

 < 계단식 밭 >

<농로 >

 <양곡저장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