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철원여행 - 고석정

hong-0925 2024. 10. 4. 08:54

고석정 꽃밭을 둘러복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소피아가 좋다고 연발했던고석정(孤石亭)을 찾았다. 고석정은 철원 9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 미터 높이의 기암 양쪽 사이로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라고 한다.

 우리부부는 유람선을 타고 한탄강의 아름다음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해외여행은 체력때문에 못가는 대신에 국내여행이라도 자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