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연극 "두교황"을 관람하다

hong-0925 2022. 9. 29. 19:34

한달전에 큰아들로 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두교황"이라는 연극이 열리고 있는데 엄마가 좋아 하면 

티켓팅을 하겠다고 하는  전화가 왔다.

소피아에게 연극을 보러 갈거냐고 물어보니 가겠다고 한다. 큰아들부부가 오늘(8/28) 티켓팅을 해 놓

았다고 늦지 않게 가서 관람하라고 한다.

저녘식사를 일찍하고 공연시간 저녘7시 30분보다 여유를 갖고 한전아트센터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받고

프론트를 둘러보며 배우들의 사진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두교황은 독일출신 베네딕트16세교황(신구분)과 현교황인 아르헨티나출신 프란치스코교황(정동환분)을

말 한다. 베네딕트16세교황이 전통을 깨고 사망하지 않고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프란치스코추기경이

교황이되면서 교황이 2명이라는 것이다.

 모두 5명의 배우가 두교황사이의 에피소드와 고해성사를 통해 고뇌하는 삶을 재치있게 표현한 연극이다.

우리부부는 오랜만에 야간데이트도 하고 훌륭한 배우들이 명연기로 표현한 연극을 보니 매우 좋았다.

큰아들부부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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