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강의 유람선을 마치고 택시를 길에서 잡으면 어제처럼 바가지를 쓸가봐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가기로 했다.
모스코바의 지하철은 30~70m의 지하에 건설하였으며 지하에 아름다운 조각이나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노선은
12개 노선있으며 모스코바시내를 모두 커버하고 있다. 요금은 1인 55루불을 내면 어느 노선이거나 어디까지 가거나
똑 같다. 1열차는 칸이 많지 않으며 자주 다닌다.
우리부부는 모스코바여행을 대부분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버스와 트램의 요금도 55루불이며 대중교통요금은 비교
적 저렴했다. 그리고 택시는 call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호텔에서 택시를 불으면 택시요금이 저렴하다. 어떤때는
승용차가 오고 어떤때는 택시가 온다.그러나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기는 어렵다. 택시를잡으면 바가지를 쒸우는 경우
가 많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호텔에서 가방을 찾고 택시를 불러 달라고 했다. 택시요금은 679루불이며 1시간이 소요된다고 친절이 일
러준다. 택시가 10분후에 호텔앞으로 왔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비를 팁을 포함해서 1,000루불
을 주었다.
택시기사가 30km거리를 요금이 679루불이라고 정직하게 이야기하는 기사가 고맙게 느껴젔다. 아침에 바가지를
쒸운 기사를 생각하니 고마운 생각이 들어 우리나라돈으로 5,000정도 팁으로 주었던 것이다.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출국수속을 받았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바로 우주베키스탄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남은 돈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환전을 하고 게이트에서 기다렸다가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러시아 여행에서 느낀점은 거리가 깨끗하고 건물이 유럽풍이었다는 것이다. 사람중심의 교통시스템과 사람들이
의외로 친절하였다. 물가도 저렴하고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아 아주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특히 지하철을 타던 물을 사던 음식을 먹던 모든 거래에 꼭 영수증을 주었다. 그래서 바가지를 쓴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좋았다. 우리부부가 11박13일 동안 쓴 여행경비는 약 4백 30만원이다.
< 지하철 즉 메트로 역 >
< 모스코바 지하철 노선도 >
<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트 >
< 에스컬레이트가 매우 깊다 >
< 지하철 >
< 지하철 역 구내의 화려한 모습 >
< 러시아워일때는 혼잡하네..... >
< 지하철역 구내의 모습들 >
< 다양한 지하철 승차권의 앞면과 뒷면 >
< 러시아의 호텔은 아침식사를 방으로 배달해줘요 >
< 모스코바공항내에 있는 우주베키스탄 레스토랑 >
< 담백한 빵과 군만두 그리고 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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