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스라엘여행 - 1 : 요르단에서 이스라엘으로 들어가기

hong-0925 2017. 2. 17. 16:44

  오늘(11/27)은 이스라엘로 가는 날이다. 나는 자유해외여행중에서 도시를 이동할때 가장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 오늘도

새벽 5시에 눈이 떠졌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렌트카를 빌려 직접 운전을 하며 여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회사인 kt에 전화

하여 5일동안 무제한데이터사용으로 변경신청을 하였다. 

며느리가 새벽에 일어나 차려준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침 8시에 아들이 렌트해 준 승용차로 국경으로 출발하였다. 암

만에서 1시간만에 국경인 킹 후세인 보더에 도착하여 자동차렌트비 30디나르를 지불하였다.

 그리고 요르단출입국사무소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이스라엘 출입국관리소로 가는 셔틀버버스를 탔다. 차장이 버스안에서

표를 회수 하는데 우리부부만 표가 없었다. 버스를 타기전에 표를 샀서야 했다. 차장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버스비15

디나르와 출국세 20디나르를 내라고 한다. 총 35디나르를 지불하고 이스라엘 알렌비국경출입국사무소로 가서 제일 먼저

가방을 붙였다. 그리고 철저한 보안검사를 받고 입국심사를 받았다. 까다롭다는 입국심사를 하면서 몇명이 왔는냐? 며칠을

체류할것이냐?어디에서 묵을거냐?를 물어 본다. 나는 대답을 하고 아랍국가를 여행할계획이니까 여권에 스템프를 찍지말

아달라고 요청했다.

우리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입국심사가 통과되었다. 우리는 가방을 찾고 환전소를 찾았으나 환전소가 없어서 환전을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매표소에서 예루살렘가는 버스표를 미달러 100불을 내고 버스표 2장을 샀다. 거스름돈은 이스라엘 돈 240쉐캐

림을 준다. 환율을 계산해 보면 버스비가 우리돈 41,000 원정도로 무척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의 잘 포장된 도로를 1시간정도 달려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구역 정류소에서 하차

하여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30분이었다.

 버스정류장 근처의 음식점에서 50쉐캐림를 주고  케밥2개를 사서 점심을 때웠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예약한 내셔날호텔의 위치를 몰라서 택시를 타고 골목길을 돌고 돌아 찾아갔다. 택시비가 24.5쉐캐림이 나왔다. 나중에

예루살렘의 지리를 알고 나서 보니 거리가 700여m에 지나지 않았다.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에 있었다.



                                                                   < 별지로 발행한 이스라엘 비자 앞뒷면 >                                                        


                                                                < 예루살렘의 팔레스테인 지구 거리모습 >


                                                              < 가판대에서 딸기와 빵를 파는 상인 >


                                                               < 예루살렘의 팔레스테인 지구 거리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