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리는 거의 모든 암석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수직적인 방향성을 갖는다. 용융암체가 관입되어 생성된 암맥과 암상
에서는 냉각과정 중에 생성된 주상절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표면과 수직을 이루는 절리의 세 면은 서로 120° 정
도의 각을 이루며 교차하고, 지름이 약 7~8㎝에서 6m에 이르는 다각형의 주상암체를 형성한다. 그 크기는 관입암체
의 냉각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냉각속도가 빠를수록 주의 크기는 작다.
우리일행은 여행 세째날 아침에 경주에 있는 주상절리바닷소리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