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4/20) 부활절이다. 스페인 사람들은 아침식사는 까페에서 빵과 커피로 간단이 한다. 대부분의 식당이 10시가
넘어야 문을 연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식사를 가지고 간 라면과 커피로 해결했다. 호텔문을 나서니 곧 소낙비가 쏟아질
것같다.
우리는 관광의 중심지인 카테드랄로 걸어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소피아가 마차를 타보자고 한다. 어디를 가고 얼마나
걸리고 얼마인가를 물어보니 주요관광지를 가며 1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50유로라고 한다. 알카사르앞에서 타고 황금의
탑 - 마리아루시아공원 - 스페인광장 - 카테드랄을 거쳐 알카사르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라 시간이 40여분만에 끝났
다.
다음은 10시경에 카테드럴로 들어 가니 부활절미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세비아 카테드랄은 1402년부터 1세기에 걸쳐
지은 고딕양식중심의 대성당으로 유럽3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성당이다. 이 성당에서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부활절미사에 참석하였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영광이요 축복이었다.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미사에 참석하여 말은 못
알아듣지만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되는 미사와 파이프오르간에서 울려퍼지는 반주와 합창단의 찬송가에 나의 몸에 전
율이 느껴졌다. 자유여행을 하기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는 기회를 얻은 기분이라 무척 기뻤다.
미사가 끝나후에 성당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며 종교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
< 세비아 대성당의 전경 >
< 세비아 대성당의 문양이 화려한 문 >
< 골목에서 바라 본 대성당 >
< 세비아 대성당의 제단 >
< 제단 반대쪽 방향의 모습 >
< 세비아 대성당의 섬세한 조각으로 된 천장 >
< 세비아 대성당 중앙에서 바라 본 좌우 모습 >
< 세비아 대성당의 회랑의 모습 >
< 세비아 대성당 회랑에 모셔진 예수상 >
< 성당둘러싼 회랑 >
< 화려하고 정교한 스테인 그라스 >
< 부활절 미사가 시작되기전 십자가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 >
< 부활절미사를 드리는 장면 >
<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고 계신 추기경 >
< 영성체를 하기위해 기다리는 소피아 >
< 세비아 대성당 부속건물 ..... 추기경의 거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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