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친구 몇명이 똘레랑스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만들고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올해에도 5부부가 무더운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계곡을 찾았다. 충북 제천, 충주,단양의 3개시군에 걸쳐있는 월악산내에 있는 송계계곡으로 8월 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1박에 35만원하는 펜션을 빌려 5가족이 모여 여러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짜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계계곡을 찾았으니 우선 송계계곡으로 달려가서 더위를 식혔다. 계곡에는 물가에서 발을 담그는 사람, 수영을 하는 사람,나무밑에 자리를 깔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로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그중에 우리들이 한 몫을 차지하고 웃고 즐기고 있었다. 더위에 온 몸이 지쳐 있던 우리들에게 계곡의 차가운 물과 바람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었다.
계곡뿐이 아니라 송계계곡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륵리사지,덕주사,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보고 단양에 있는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충주호를 유람하며 아름다운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만수계곡의 자연탐방로를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에서 뿜어저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물의 청량함으로 우리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점당 100원내기 고스톱을 치며 즐겼다. 딴 금액의 50%를 공제하여 다음날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하고 노래방에 가서 마음것 소리질러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
여행에서 잘 먹는 즐거움도 크다. 곤드레밥에 토종닭백숙,삼겹살 다슬기아옥국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고 때로는 식당을 찾아 지역특산물인 송어회도 먹어보고 산나물정식을 먹어 보기도 했다.
그뿐만아니라 수안보 상록호텔 사우나에서 온천욕을 하고 나니 몸과 마음이 더욱 가벼워진 느낌이다.
이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고교친구와 그 부인들과 같이 2박 3일동안 같이 놀고,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어울리며 서로간 우정이 깊어짐을 느꼈다.
< 우리의 숙소 : 펜션 >
< 송계계곡 >
< 미륵리사지 >
< 덕주사 >
- 덕주산성
< 충주호 유람선 장회나루 >
< 청풍문화재단지 >
< 만수계곡 미래세대체험장 >
< 먹는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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