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아흐멧1세자미,아야소피아박물관,톱카프궁전을 관람하다 보니 점심시간을 넘겼다. 다음여정인 예레비탄 지하저수지(지하궁전)를 보기전에 근처 레스토랑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기로 했다.
먹는 것도 여행의 재미라며 마누라님이 이스탄불에서의 첫 식사만은 맛있는 것으로 먹자고 한다. 메뉴판을 보고 맛있어 보이는것으로 값을 불문하고 주문했다. 꼬치구이와 감자튀김,채소,쌀밥,빵과 터키차인 차이를 주문했다. 터키음식을 천천히 여류롭게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 보았다. 터키음식이 우리 입맛에 거부반응없이 맛있었다. 2사람의 음식가격은 관광지라 그런지 장기여행자에게는 만만치 않은 62TL이나 했다.
식(食)을 해결하고 또 다시 구경에 나섰다. 예레비탄 지하저수지로 가서 입장권을 1인당 15TL에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화재가 난 저수지를 유스티니아누스황제때인 6세기에 재건했다고 한다. 저수지는 높이가 9m,길이 143m,폭65m이며336개의 대리석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다. 기둥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문양이 있으며,특히 2개의 메두사의 머리가 있다. 기둥의 문양이 아름다워 지하궁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안에는 드믄 드믄 전구가 있지만 어둡고 침침하다. 그리고 저수지바탁에는 맑은 물이 낮게 깔려있고 고기들이 유영하며 관광객을 맞고 있다.
< 지하궁전의 전경 >
< 저수지에는 물고기들이 춤을 추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
< 한쪽에는 관광객을 유혹하는 상혼이..... 터키전통옷을 입고 사진찰영하고 돈내고 >
< 기둥의 받침돌에 문양이..... >
< 기둥의 받침대에 세겨진 메두사의 거꾸로된 머리 >
< 기둥받침대로 쓰인 누워있는 메두사의 머리 >
< 기둥에 세겨진 아름다운 문양.... 문양때문에 지하궁전이라는 호칭을 얻었다네요 >
< 조명등에 더욱 아름다운 지하궁전 >
< 지하궁전에서 인증샷 >
< 지하궁전옆에 있는 레스토랑 >
< 내가 주문한 음식 >
< 마누라님이 주문한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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