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황량한 사막위의 신기한 그림

hong-0925 2011. 12. 12. 06:08

우와까치나오아시스에서 하루 숙박을 하며 부키카를 타고 사막을 질주도 해보고, 샌드보드를 타며 50여년전의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창넘어로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없는 황량한 주변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좋은지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았다.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니 목적지

인 나스카(nazca)시내에 도착했다. 호스텔방 하나를  5시간 동안 빌여 가방들을 맡기고 비행기투어를 할 사람과

관망대를 갈 사람으로 나누어 현지투어를 신청했다. 나는 100달러를 주고 위험한 경비행기를 타기가 싫어 전망

대를 가기로 했다. 미니버스를 타고 온길을 한참 동안 되돌아 가서 낮은 언덕에 올라 황량한 사막에 그려진 그림

을 몇점 보면서 사람이 이런환경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또 이 큰 그림을 평지에서 어떻게 구성하고 그렸을까?

의문점 투성이의 그림을 보면서 수수께끼를 푸는 기분이었다.

차우칠야 무덤가 방문체험은 이지역 기후특성상 시체가 미라로 남아 있는 곳을 가는 것인데,타 여행에서 미라를

많이 보았기때문에 생략하고,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현지식을 싼가격에 맛있게 먹었다.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가

맛있는 현지식을 먹는 기회를 잡는 것이다.

 

 

               < 나무 한포기,풀 한포기 없는 황량한 산길과 사막을 달려 가는 버스안에서 한컷 >

 

               < 황량한 사막의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오아시스마을과 농장이 나타나기도 하고.... >

 

               <  자갈로 덮힌 평평한 사막이 끝없이 펼쳐지기도 하고 ........ >

 

                < 사막을 가로 질러 남미 대륙을 종단하는 산업도로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고..... >

 

                < 낮은 언덕에는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 다녀간 관광객의 발자국이 선명하고.... 내발자국도 있겠지 >

 

                < 언덕에서 바라본 그림의 일부 >

 

                <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도로를 횡단하면서 한 컷.... >

 

                       <  전망대옆 도로 사진 찍는 나 >

 

              

                 < 전만대위에서 본 그림의 일부 >

 

 

                < 너무 햇볓이 강렬하여 관리원의 사무소에 들어가 쉬면서 증명사진도 찍고 ..>

 

< 시장내의 노점식당에서 현지식으로 먹은 점심... 생선튀김과 팥그리고 쌀 .....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