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8시가 넘어서 고교동기등산대장이 내일 명지산으로 번개 등산하자고 메세지가 왔다.
마침 특별한 약속이 없던터라 산행을 같이하기로 했다. 대장에게 전화하여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했다.
오늘(7월23일) 배낭을 메고 새벽 6시 30분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다. 대장과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 6시50분 가평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8시경에 가평터미널에 도착하여 명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니 9시 30분에 있단다. 시간이 너무 많아 터미널 근처 커피샾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저런 노가리를 풀다보니 시간이 빨리 간다.
터미날로 와서 한참동안 줄을 섰다가 버스를 탔다.
40여분을 달려 명지산 등산입구인 익근리 주자장에 10시 10분경에 도착했다.
< 명지산 : 경기 가평 북면에 위치하고 해발 1267m , 경기도에서 2번째로 높은산 >
0. 산행코스는 익근리주차장- 승청사- 좌측코스-정상 - 우측코스 - 명지폭포 -익근리주차장 >
0. 산행거리는 편도 6.25km, 소요시간은 5시간 10분
< 등산이 시작되는 익근리 생태계 감시초소에서 직원의 인사를 받으며 산행 시작 >
<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레방아는 돌아가고 ....... 옛날 시골이 그리워 지내>
< 등산로 옆으로는 계곡이 이어저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는 행복을 누리고.... >
< 명지산 승천사가 나오고..... >
< 장마끝이라 그런지 계곡에는 맑은 물이 작은 폭포가 되어 큰 소리내어 흐르고... >
< 갈림길에서 거리가 짥고 경사가 심한 왼쪽 코스를 선택하여 오르고 오른쪽 코스로 내려오기로 >
< 급경사에는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등산객을 배려해 주고 .... >
< 급경사를 올라 숨이 목까지 차오를때면 예쁜 꽃이 나타나 숨을 고르게 하고....... >
< 급경사에 돌길이 많어 올라가기가..... 지리산,설악산,북한산 못지 않게 어려운 산행 >
< 정산주변에서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굳굳하고 곧게 자라고 있는 주목나무 >
<정상에서 인증사진도 한방 찍고 ...... 힘들게 올라 왔어도 얼굴이 밝아요>
< 짖튼 안무로 좋다는 전망은 볼수 없어 아쉬움이 크고........ >
< 하산은 등선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를 선택했으나 이길도 험난... >
< 내려 오는 길에 명지폭포를 감상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흘린 땀을 씻으니.. 이맛에 산행을 >
< 올라갈때는 3시간 20분이 소요되고 내려 올때는 2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운 산행코스였음.
그러나 원시림이 울창하고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여 좋았다.
그보다 고교 동창친구와 함께한 산행이라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든 산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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