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힐링이 되는 광릉 숲길

hong-0925 2021. 9. 28. 19:22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크다. 우리부부는 2차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쳤다. 앞으로는 우리부부가 더 늙기 전에 좋아하는 여행을 자주 해야겠다.

 오늘(9/28)은 광릉수목원 숲길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가는 길에 골프치러 갈때 종종 들렸던 맛집 "뚜가리해장국"에 들러 선지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변함없는 맛에 손님이 줄을 잇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봉선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국립수목원 입구까지 3km 그리고 수목원입구에서 0.8km를 더가면 수목원이 끝난다. 우리부부는 왕복 7.6km를 걸었다. 30억원을 드려 걷기 좋게 데크길을 만들어 걷기가 편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드리 전나무숲은 물론 수목원의 푸르른 나무가 만들어 내는 풍경과 숲길을 따라 맑은 물이 졸졸 흐르는 능내천주변의 습지를 보면서 걸을때 힐링이 됨을 느꼈다.

 반환점에 있는 까페에서 쿠키와 커피를 마시며 내가 좋아하는 소녀가수 김다현이 발표한 신곡 "그냥 웃자"를 멜론에서 다운 받아 들었다. 들어도 또 들어도 기분이 좋다.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

단풍이 들때 다시 가서 광릉숲길을 걸어야겠다.

 

< 운악산 봉선사 입구 >

 

< 국립수목원 방문객안내센타 >

 

< 반환점에 있는 까페 >

 

< 세조가 묻혀 있는 광릉 입구>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파둘레길을 걷다 - 2  (0) 2021.11.14
송파둘레길을 걷다 - 1  (0) 2021.11.14
다산길을 걸었다  (0) 2021.03.04
양평 물소리길의 일부을 걸어보다  (0) 2017.07.30
데미샘과 옥정호 물안개길을 걷다.  (0) 2015.03.19